여호와께 드리다 (삼하 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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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드리다
삼하 8:1-12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1절).
<메덱암마>란 어느 한 지명을 의미하지 않고 블레셋에 속한 여러 성읍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즉 <메덱암마>는 <어머니의 굴레>라는 뜻으로 한 나라의 수도를 <어머니>라고 불렀음을 감안하면 당시 블레셋의 수도였던 <가드>와 그 주변의 성읍들인 가사와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 등 그 전체를 이르는 말이라고 봐야 옳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날의 다윗의 승리는 블레셋에 대한 거의 완전한 제패라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윗의 주변 대적들을 제압하고 평정하는 싸움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 그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2절).
뿐만 아닙니다. 다메섹 북쪽과 레바논 산지 동쪽에 위치했던 아람의 소국 <소바>도(3-4절), 아람도 제압하고 그들로 하여금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6절) 바치게 했는데, 성경은 이를 다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다>(6절)고 합니다. 그러자 하맛 왕 <도이>는 자기의 아들까지 보내 다윗에게 문안하고 금 그릇 은 그릇 놋 그릇 등의 선물을 바치며 화친을 청하기까지 합니다(10절).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을 ... 드리니라>(11-12절).
다윗이 그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윗은 전쟁에서 얻은 모든 전리품들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기꺼이 감사의 예물을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금은, 놋 같은 헌물들은 모두 훗날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 쓰였습니다(왕상 6장, 7장).
그런데 다윗이 정복했다는 12절의 <암몬 자손>은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후예들로 요단 동편, 모압 북쪽의 랍바를 중심으로 거주했는데 몹시 호전적인 족속들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또 <아말렉>은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들로(창 36:15-16) 팔레스틴 남방의 광야 지대에 거주하며 일찍부터 다윗과의 충돌이 잦았던 족속이었습니다(1:1, 삼상 30절).
<적용>
-다윗이 수행한 소위 <거룩한 전쟁>(6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윗이 전쟁에서 노략한 전리품들을 하나님께 바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11-12절)?
-본문에 나오는 <아람 사람>(5절, 6절, 12절)에 대해 아는대로 적어보십시오.
<기도>
주님, 다윗은 수많은 전쟁에 출정했고, 블레셋, 모압, 스바, 아람, 암몬, 아말렉까지 다 쳐서 무찔렀는데 성경은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그렇게 이기게 하셨다>(6절)고 했습니다. 그 사실을 확신했기에 다윗도 자신이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금은을>(11절) 하나님께 예물로 드렸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다윗의 이 관계를 통해 오늘 저희도 많은 깨달음과 배움을 얻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