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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요압의 보복  (삼하 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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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span>요압의 보복</span></p>
<!-- paragraph:p0002 -->
<p class="p1"><span>삼하 3:22-30</span></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span>적군을 치고 돌아온 요압이 &lt;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평안히 갔다&gt;(23절)는 부하들의 얘기를 듣고 다윗 왕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급히 사람을 보내 아브넬을 다시 불렀습니다. &lt;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gt;(27절).</span></p>
<!-- paragraph:p0005 -->
<p class="p2"><br></p>
<!-- paragraph:p0006 -->
<p class="p1"><span>이것은 당시 군대를 장악하고 있던 요압의 세력이 얼마나 막강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본문의 그는 살기가 번뜩이는 무시무시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만사를 설득이나 대화나 협상, 타협보다는 그 즉시 단호하게 칼로 해결해 버리는 그런 유형처럼 보입니다. 여기서도 &lt;자기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gt;며 그의 행위가 정당한 보복처럼 말하고 있으나 사실 아사헬의 죽음은 아사헬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수차례 싸움을 피하려는 아브넬의 경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2:21-23).</span></p>
<!-- paragraph:p0007 -->
<p class="p2"><br></p>
<!-- paragraph:p0008 -->
<p class="p1"><span>따라서 요압이 다윗 왕 몰래 굳이 아브넬을 살해한 것은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함일 수 있었습니다. 다윗의 신임이 자신보다도 아브넬 쪽으로 기울 수도 있는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라는 겁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9 -->
<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span>아무튼 사후에 이 사실을 안 다윗의 분노는 대단했습니다. &lt;...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gt;(28-29절).</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1 -->
<p class="p1"><span>다윗이 이렇듯 진노하여 자신의 신복인 요압을 저주한 것은 일단 자신이 신임한 전향자에 대해 아무런 보고나 의논도 없이 일방적으로 살해한 처사야말로 일종의 반역행위나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이고, 그 사건이 자칫 다윗을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span>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5:1-5, 삼상 16:28-29).</span></p>
<!-- paragraph:p0012 -->
<p class="p2"><br></p>
<!-- paragraph:p0013 -->
<p class="p1"><span>누군가는 세상의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인간의 삶과 민족 공동체의 역사를 앞으로 밀고나갈 때 또 어딘가에는 어려운 일은 다 피해가며 다른 사람들에게 미루고 남이 애써 가꾼 열매를 뒷전에서 손쉽게 뺏을 중리나 하면서 자기 욕심을 채우는 데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압이 바로 그런 인물이었습니다.</span></p>
<!-- paragraph:p0014 -->
<p class="p2"><br></p>
<!-- paragraph:p0015 -->
<p class="p1"><span>&lt;적용&gt;</span></p>
<!-- paragraph:p0016 -->
<p class="p1"><span>-당신이 이해하는 아브넬과 요압을 간략히 평해 보십시오.</span></p>
<!-- paragraph:p0017 -->
<p class="p1"><span>-29절의 &lt;백탁병자&gt;란 어떤 환자를 가리킬까요(레 15:2)?</span></p>
<!-- paragraph:p0018 -->
<p class="p1"><span>-요압에 대한 다윗의 저주(29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span></p>
<!-- paragraph:p0019 -->
<p class="p2"><br></p>
<!-- paragraph:p0020 -->
<p class="p1"><span>&lt;기도&gt;</span></p>
<!-- paragraph:p0021 -->
<p class="p1"><span>주님, 요압은 하나님 뜻이나 다윗의 뜻은 생각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지위와 동생에 대한 보복에만 몰두해 결국 다윗 몰래 아브넬을 살해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다윗의 저주를 자초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는 자는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신의 욕망이나 분노를 자제하고 때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함에도 요압은 끝까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다윗과 요압과 아브넬의 처신에서 분별을 배우고 지혜를 얻게 해주시옵소서.</spa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