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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느냐  (삼상 3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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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span>너는 누구에게 속하였느냐</span></p>
<!-- paragraph:p0002 -->
<p class="p1"><span>삼상 30:11-15</span></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span>우리가 무슨 일에 혼신의 힘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성과가 없고 도리어 원성이 쏟아지고 남들이 돌을 던지려 할 때 우리는 비틀거릴 수밖에 없고 낙망하여 주저앉으려 할 수밖에 없습니다.</span></p>
<!-- paragraph:p0005 -->
<p class="p1"><span>그런데 바로 그 시각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재기의 용기를 불어넣어 소망이 꺾이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막혔던 기도가 터지게 하시고 기백이 넘치는 활력으로 시든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켜 주실 뿐 아니라 상처받은 사랑의 분노를 잠재우시며 다시 열정과 부드러움을 되찾게 해주십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6 -->
<p class="p2"><br></p>
<!-- paragraph:p0007 -->
<p class="p1"><span>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리고 우리가 꼭 기억할 것은 다윗이 지금 홀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실패의 밤을 함께 보내고 함께 울며 흥분했던 형제들이 있고, 서로를 격려하고 붙들어주며 기도한 공동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span></p>
<!-- paragraph:p0008 -->
<p class="p1"><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span>&lt;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gt;(13절).</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9 -->
<p class="p1"><span>고대 근동지역에서 노예들이 주인으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즉 주인은 병들어 노동력을 상실한 종에게 치료를 해주고 먹을 것을 공급해 준 게 아니라 더 이상 경제적 가치를 못 느끼면 마치 물건을 버리듯 그렇게 내팽개친다는 것입니다.</span></p>
<!-- paragraph:p0010 -->
<p class="p2"><br></p>
<!-- paragraph:p0011 -->
<p class="p1"><span>그러나 다윗은 그에게 떡을 주고 물을 마시게 하고 무화과며 건포도 송이를 주어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게 했다(12절)고 합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이용당할 대로 당하다 결국은 비참하게 버려지고 있는 수많은 생명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게 내 자신의 삶과는 관계가 없고, 자신의 영적 체험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일에 대해 알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2 -->
<p class="p2"><br></p>
<!-- paragraph:p0013 -->
<p class="p1"><span>주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물으십니다. &lt;너희는 누구의 이웃이 되고자 하느냐?&gt; 유명하고 지체 높은 사람들은 세상이 모두 그의 이웃이 되고자 하나 정작 이웃이 꼭 필요한 이름 없는 사람들은 그의 이웃이 되고자 하는 자들이 없다는 게 현실입니다. 교회는 오늘 본문의 다윗과 그 공동체처럼 병든 자, 소외자, 이름 없는 이웃들의 손을 잡아줘야 합니다. 교회는 자기만족의 자리가 아니라 자기 초월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4 -->
<p class="p2"><br></p>
<!-- paragraph:p0015 -->
<p class="p1"><span>&lt;적용&gt;</span></p>
<!-- paragraph:p0016 -->
<p class="p1"><span>-본문 12절을 읽고 오늘날의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적어보십시오.</span></p>
<!-- paragraph:p0017 -->
<p class="p1"><span>-&lt;그렛 사람&gt;(14절)이란 어떤 종족을 가리킬까요(겔 25;16)?</span></p>
<!-- paragraph:p0018 -->
<p class="p1"><span>-&lt;갈렙&gt;(14절)은 가나안 정복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배분된 땅을 말합니다. 유다의 어느 지역을 말할까요(수 21:12)?</span></p>
<!-- paragraph:p0019 -->
<p class="p2"><br></p>
<!-- paragraph:p0020 -->
<p class="p1"><span>&lt;기도&gt;</span></p>
<!-- paragraph:p0021 -->
<p class="p1"><span>주님, 노예가 병들었다는 이유로 그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lt;애굽 사람&gt;에게 먹을 것과 물을 주고, 무화과며 포도송이를 주어 그로 하여금 다시 정신을 차리게 했다고 합니다. 세상이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믿는 자들이나 교회는 언제나 그것을 뛰어넘어 고난의 현장으로 가고자 하는 용기와 결단을 갖게 해주시옵소서. 늘 거기서 하나님의 백성과 믿는 자들의 공동체의 참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