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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너와 네 아들들이...  (삼상 2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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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span>너와 네 아들들이...</span></p>
<!-- paragraph:p0002 -->
<p class="p1"><span>삼상 28:15-25</span></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span>오늘 본문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사울의 운명이 갑자기 최악으로 내몰리는 장면을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한다고 여겼던 다윗도 국경을 넘어 아예 블레셋 땅으로 도주했다는 소식이고, 나라 사정도 특별한 어려움 없이 다 잘 풀려간다고 여겼던 그 시기에 덮쳐 온 재앙이었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5 -->
<p class="p1"><span>&lt;...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gt;(15절).</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6 -->
<p class="p1"><span>정작 위기의 시각이 다가오자 그가 가진 권력도 군대도 그와 가족들의 안전을 지켜 주지 못했습니다. 아니 도리어 그 권력이 그와 가족, 나라 전체를 곤경에 몰아넣었습니다. 다윗을 곁에 두었던들 그런 위기를 자초했겠습니까? 따라서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 주리라 생각한 권력이 거꾸로 자신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조건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흔히 남보다 말 잘하는 게 도리어 화근이 되고, 남보다 예쁜 것이 타락의 실마리가 되어 불행해지고, 똑똑한 것이 돌이킬 수 없는 고난의 문이 되며 권세 많은 것이 차라리 몰락의 뿌리가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7 -->
<p class="p2"><br></p>
<!-- paragraph:p0008 -->
<p class="p1"><span>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실패와 아픔을 통해 우리가 정작 굳게 믿고 의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일깨우십니다. 궁극적인 안전의 축이 어디에 있는지를 새롭게 발견하게 하십니다. 물질도, 권력도, 남다른 명예요, 지위도 우리의 &lt;최종적인 보장책&gt;이 될 수 없음을 몸으로 깨닫게 하십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9 -->
<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span>그런데도 다윗은 그 모든 시련과 역경의 무게를 견디며 부러지지도 않고, 유랑과 도피의 여정 속에서 한숨을 쉬며 세상을 저주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이 금하신 엔돌의 무당을 찾아가 &lt;사무엘의 혼&gt;을 불러 달라고 초혼제를 벌이며 푸닥거리까지 하고 있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1 -->
<p class="p1"><span>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우리가 가진 그 무엇도 결코 결정적이고 최종적인 것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우리를 지켜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용기와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를 추호도 의심치 않고 붙잡고 가는 믿음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2 -->
<p class="p2"><br></p>
<!-- paragraph:p0013 -->
<p class="p1"><span>부디 오늘의 가능성이 닫히면 그게 곧 내일의 새로운 희망이 열리는 시작임을 확인하며 더욱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빕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4 -->
<p class="p2"><br></p>
<!-- paragraph:p0015 -->
<p class="p1"><span>&lt;적용&gt;</span></p>
<!-- paragraph:p0016 -->
<p class="p1"><span>-본문 18절에 나오는 아말렉과 관련하여 사울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것은 무엇이었습니까(15:9)?</span></p>
<!-- paragraph:p0017 -->
<p class="p1"><span>-그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이 사울에게 선언하신 말씀은 어떤 것이었습니까(15:26)?</span></p>
<!-- paragraph:p0018 -->
<p class="p1"><span>-사울이 왜 엔돌의 신접한 여인 앞에서 정신을 잃고 땅에 쓰러졌을까요(20절)?</span></p>
<!-- paragraph:p0019 -->
<p class="p2"><br></p>
<!-- paragraph:p0020 -->
<p class="p1"><span>&lt;기도&gt;</span></p>
<!-- paragraph:p0021 -->
<p class="p1"><span>주님, 사울은 이제 거의 이성을 잃고 정신마저도 혼미해졌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 제 뜻대로 살아가다 곧 비참한 종말을 맞을 것에 대한 전조현상을 보이듯 정신을 잃고 땅에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엔돌의 무당을 찾아가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초혼제를 벌이며 귀신에게 의지하려 했던 그는 결국 &lt;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gt;(19절) 죽을 것이라는 사망선고를 들어야 했습니다. 사울의 행보와 자멸이 오늘 저희에게도 큰 깨달음과 반면교사가 되게 해주시옵소서.</spa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