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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div>2011년 7월 24일 주일오후예배</div>

<!-- paragraph:p0002 -->
<div>본문: 벧후 1:4-7</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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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제목: 영성을 위하여</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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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 paragraph:p0005 -->
<div>[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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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 paragraph:p0007 -->
<div>방학이고 휴가철입니다. 우리 교회적으로는 7, 8월이 경건훈련의 계절입니다. 영성의 계절입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이 시기에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 중고등부 수련회, 청년부 수련회, 전교인 수련회를 가집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4절에 신성한 성품이란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에 나오는 ‘신성한 성품’이 영성이란 말입니다. 우리의 신성한 성품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계절이 바로 요즘 이 시기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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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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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러면 영성을 위해 이 여름에 어떤 훈련을 받아야 할까요? 본문 5절 이하를 보면, 우선 믿음에 덕을 더하라고 합니다. 영성훈련은 믿음에 덕을 더하는 훈련입니다. 덕은 고상한 인격, 품격을 가리킵니다. 믿음에는 품격이 더해져야 합니다. 그게 영성입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영성이 너무 천박합니다. 믿음은 좋은데 믿음에 덕을 더하지 못해 천해졌습니다. 믿음이 다가 아닌데 거기에 덕을 더해야 하는데 품격 있는 영성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우리 한국교회는 실패했습니다. 믿음만 있지 덕이 없습니다. 이제는 남에게 거부감과 혐오감을 주는 저질 종교가 되고 말았습니다. 원래 기독교는 성스럽고 품위 있고 격조가 높은 명품 종교요 신앙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는 딴따라가 되었습니다. 믿음에 덕을 더하지 못해 그렇게 된 겁니다. 오죽하면 개독교 소리를 듣겠습니까! 개독이란 말이 이젠 관용어가 되었습니다. 믿음, 할렐루야, 아멘만 있지 덕을 갖추는 일에 지나치게 소홀하고 무책임했기에 이렇게 된 겁니다. 목사인 제가 봐도 부끄러운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오죽하겠습니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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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 paragraph:p0011 -->
<div>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대체 어떤 분이십니까? 인격적인 분입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실 때 당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Imago Dei)는 인격의 형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그 인격의 본체를 닮은 상대적인 존재가 바로 우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좇을 때 반드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좇아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만 있고 인격이 없기에 천하디 천해진 겁니다. 부디 우리의 영성을 위하여 믿음에 덕을 더하라고 당부한 말씀을 이 여름에 기억하시고 믿음에 덕을 더하는 훈련에 최선을 다합시다. 그래야 우리의 영성이 빛이 납니다.</div>

<!-- paragraph:p0012 -->
<div><br></div>

<!-- paragraph:p0013 -->
<div>다음은 덕에 지식을 더하라고 합니다. 늘 강조하지만 우리 기독교 신앙은 절대 맹목적이지 않습니다. 맹목적 신앙은 믿음이 아니고 맹신이나 광신, 미신입니다. 무조건 믿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우리 신앙이 천해진 겁니다. 믿음은 비상식적인 것입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믿음을 잘못 각인시킨 겁니다. 다른 사람이 믿음을 오해하도록 한 것입니다. 비이성적이고 반지성적으로 우리가 살아왔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신뢰입니다. 신뢰는 대상을 알아야 합니다. 미신은 상대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치성만 드리면 됩니다. 정화수 떠 놓고 빌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상을 알아야 합니다. 예배 전에 대상을 아는 게 우선입니다. 우리는 재래종교를 믿던 버릇 때문에 알려고 하지 않고 종교의식으로 치성으로 때우려고 합니다. 이게 미신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안 만큼만 믿습니다. 모르고 믿으면 기독교도 미신입니다. 모르면 절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상대를 알아야 신뢰하고, 결혼도 하고, 동업도 하지 않습니까? 모르니까 믿으라고 협박하고 공갈합니다. 성경은 어디에도 그런 얘기가 없습니다. 오히려 호세아 선지자는 이 백성이 하나님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했습니다. 종교의식으로 때우려고 하니까 제발 여호와를 알자고 한 것입니다. 모르면 다 자기 나름대로 믿습니다. 모르면 머릿속에 자기가 만들어 놓은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것은 우상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머릿속 아니면 저 하늘에 투사해 놓은 우상을 숭배하는 겁니다. 부디 여호와를 아는 일에 인색하지 마십시오. 소홀하지 마십시오. 여호와를 모른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회개해야 합니다. 제사도 여호와를 안 다음에 드리는 겁니다. 지식은 배제하고 의식에 참여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때우지 마십시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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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 paragraph:p0015 -->
<div>절제를 더하라고 합니다. 절제도 영성생활에 필수적인 덕목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처음 하려고 할 때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많은 것을 자제하고 절제하고 포기해야 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자기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즐기고 싶은 것 다 즐기고 싶은데 신앙생활하면 하고 싶은 것 다 못하게 하니까 신앙생활하기로 선뜻 결단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맞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자기 개성대로, 입맛대로 못 삽니다. 자기 욕구대로 살지 못합니다. 절제, 자제, 체념, 양보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신앙생활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언제 기도하며, 언제 봉사하며, 언제 헌신합니까? 가톨릭에서는 금욕과 고행까지도 장려하고 수도까지도 권장합니다만, 우리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제와 자제는 영성생활에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5절 이하에서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라고 했습니다. 혹독한 자기 통제입니다. 우리는 남에게 절제하면 안 됩니다. 남에게는 관대해야 합니다. 남에게는 희생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기에게는 무섭도록 인색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이상적인 그리스도인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에게는 관대합니다. 내 가족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쏟아 붓습니다. 남을 위해서는 동전 하나도 아깝습니다. 이것은 영성훈련이 전혀 안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이기적으로 살지 않았습니다. 이타적인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주님은 남을 위해 목숨을 버리셨는데, 그 길을 뒤좇는 길이 우리의 길입니다. 자기 몸을 혹독하게 쳐야 합니다. 그래야 상을 얻습니다. 우리는 다 달음질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42km이상을 뛰어야 하는 장거리 선수입니다. 마라토너가 피곤하다고 쉬거나, 경관이 좋다고 구경하거나, 물 마시고 싶다고 마시면 안 됩니다. 자기에게가 아니라 남에게 인색한 사람은 진정한 영성생활을 하는 게 아닙니다. 부디 절제하십시다. 자제하십시다. 자신의 몸을 칩시다. 그래서 이 여름에 여러분 모두의 영성이 알차게 성장하고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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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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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영상 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CP9k0be7U28$</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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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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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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