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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그는 죽어야 할 자  (삼상 20: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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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span>그는 죽어야 할 자</span></p>
<!-- paragraph:p0002 -->
<p class="p1"><span>삼상 20:24-34</span></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span>&lt;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gt;(31절).</span></p>
<!-- paragraph:p0005 -->
<p class="p1"><span>사울이 자신의 왕권이 다윗으로 인해 요나단에게 세습되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흥분하는 대목입니다. &lt;그는 죽어야 할 자&gt;란 반드시 그를 죽이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이는 곧 다윗을 차기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일종의 선전포고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울의 악의가 이제 하나님의 주권마저도 무시하고 대항하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한 것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6 -->
<p class="p2"><br></p>
<!-- paragraph:p0007 -->
<p class="p1"><span>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의 최후는 결국 멸망뿐입니다(31:4-5, 41:2).</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8 -->
<p class="p1"><span>요나단이 나서서 아버지 사울에게 항의합니다. &lt;...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gt;(32절). 사울 왕의 극심한 분노에도 불구하고 요나단은 다윗과의 변치 않는 신의로 그를 변호하고 있습니다. 사울은 이미 이성을 잃고 격분하여 아들 &lt;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gt;(33절) 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의 분노와 다윗에 대한 증오심, 적개심을 완전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9 -->
<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span>사울은 설득이나 참을성 있는 대화, 타협보다는 모든 것을 그 즉시 단호하게 칼로 해결해버리는 전제군주에 속했습니다. 그러니 다윗의 등장은 처음부터 피와 피를 부르는 싸움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사울로서는 힘과 공포로 사람을 다스리던 자가 대화로 갈등을 풀어 간다는 게 고통스럽듯 더는 다윗을 두고 볼 수 없었던 그 나름의 어떤 한계에 이르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저 칼 한 번 확실하게 휘두르면 깨끗이 끝날 일인데 아들 요나단이 나서 자꾸만 그를 두둔하고 편들며 감싸고도니 속이 터질 지경이었던 것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1 -->
<p class="p2"><br></p>
<!-- paragraph:p0012 -->
<p class="p1"><span>당시 요나단은 자신의 탐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무고한 생명을 해치려는 아버지보다는 오히려 억울하게 희생될지도 모르는 친구의 생명을 지키고 구해내는 일이 곧 의로움이고,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span></p>
<!-- paragraph:p0013 -->
<p class="p2"><br></p>
<!-- paragraph:p0014 -->
<p class="p1"><span>&lt;적용&gt;</span></p>
<!-- paragraph:p0015 -->
<p class="p1"><span>-사울 왕이 자신의 맏아들 요나단에게 &lt;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gt;(30절)이라고 진노한 이유는?</span></p>
<!-- paragraph:p0016 -->
<p class="p1"><span>-요나단의 생모는 누구였습니까(14:50)?</span></p>
<!-- paragraph:p0017 -->
<p class="p1"><span>-당시 다윗은 베들레헴이 아니라 어디에 숨어 있었습니까(19:24절)?</span></p>
<!-- paragraph:p0018 -->
<p class="p2"><br></p>
<!-- paragraph:p0019 -->
<p class="p1"><span>&lt;기도&gt;</span></p>
<!-- paragraph:p0020 -->
<p class="p1"><span>주님, 사울 왕은 아들 요나단 앞에서 다윗에 대한 적대감을 원색적으로 드러내며 요나단으로 하여금 아버지 사울 왕의 진의를 완전히 파악하게 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제2대 왕을 해치려 함으로써 사실상 하나님의 뜻에 반기를 들었고, 또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대적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았기에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이 아니라 끝까지 친구 다윗 편에 서서 그를 지키려 했습니다. 요나단의 판단과 믿음, 친구에 대한 깊은 신의를 보며 오늘 저희도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해주시옵소서.</spa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