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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백성들이 지치다  (삼상 14: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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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span>백성들이 지치다</span></p>
<!-- paragraph:p0002 -->
<p class="p1"><span>삼상 14:16-30</span></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span>&lt;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gt;(24절).</span></p>
<!-- paragraph:p0005 -->
<p class="p1"><span>사울 왕이 블레셋을 완전히 섬멸하겠다는 의지와 결심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사울의 이 맹세는 이전 여호수아의 경우(수 10:13)와는 달리 여호와에 대한 진정한 충정과 신앙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간적인 공명심과 명예심을 높이기 위해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일방적으로 밀어 부친 횡포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사울 왕의 그 같은 행동은 여러 가지로 부정적인 결과를 낳고 말았고 그 전쟁에서 이기고도 백성들의 신임을 잃는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사울 왕의 이 맹세는 인간의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열정이 가져다주는 폐단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선례로 남고 말았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6 -->
<p class="p2"><br></p>
<!-- paragraph:p0007 -->
<p class="p1"><span>&lt;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들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gt;(27절). 블레셋 군대를 추격하는 중, 피곤하고 허기에 지쳤던 요나단이 수플 나뭇가지에 달린 벌집에서 꿀을 채취해 먹고 기력을 다시 회복하였다는 얘깁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8 -->
<p class="p1"><span>&lt;그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gt;(28절). &lt;피곤하다&gt;는 히브리말 &lt;야아프&gt;는 &lt;탈진하다&gt;, &lt;극도로 지치다&gt;는 뜻의 &lt;우프&gt;에서 파생한 말로 당시 사울의 금식령으로 인해 백성들이 심히 곤비한 상태에 있었음을 가리킵니다. 요나단이 &lt;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gt;(29절)라고 한 것은 &lt;이 땅 백성들을 고통스럽게, 해롭게 했다&gt; 혹은 &lt;이 전쟁을 망쳤다&gt;는 의미의 말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9 -->
<p class="p1"><span>실은 그래서 하나님은 언제나 백성들이 저지르는 죄보다 지도자의 리더십을 더 문제 삼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고, 세상의 공격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의 권위를 앞세우려 할 때 그게 바로 하나님에게는 반역이</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span>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0 -->
<p class="p2"><br></p>
<!-- paragraph:p0011 -->
<p class="p1"><span>&lt;적용&gt;</span></p>
<!-- paragraph:p0012 -->
<p class="p1"><span>-사울이 아히야에게 &lt;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라&gt;(18절)고 한 이유는?</span></p>
<!-- paragraph:p0013 -->
<p class="p1"><span>-본문 20절을 보고 당시 블레셋 진영에서 발생한 상황을 간략히 정리해 보십시오.</span></p>
<!-- paragraph:p0014 -->
<p class="p1"><span>-사울의 어리석은 맹세가 결국 믹마스 전투를 망치게 했다는 뜻으로 진술한 요나단의 발언은 본문 어디에 나옵니까?</span></p>
<!-- paragraph:p0015 -->
<p class="p2"><br></p>
<!-- paragraph:p0016 -->
<p class="p1"><span>&lt;기도&gt;</span></p>
<!-- paragraph:p0017 -->
<p class="p1"><span>주님, 사울 왕의 잘못된 금식령이 결국은 이스라엘 군사를 탈진 상태에 빠지게 했고, 그로 인해 블레셋을 철저하게 추격하여 섬멸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믹마스 전투의 승리가 불완전한 상태로 끝나고 말았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8 -->
<p class="p1"><span>여호수아 시대 아이성 전투에서 아간이 전리품을 숨겨 패배했던 것처럼, 입다가 자신의 경솔한 맹세로 사랑하는 딸을 잃었던 것처럼 이스라엘 군대도 사울의 일방적인 맹세로 &lt;곤란&gt;에 빠졌습니다. 부디 이 땅의 모든 리더들도 그게 무엇이든 보다 신중하고, 보다 책임적이고, 보다 진지하게 결정하고 정책을 수립하여 &lt;이 땅이 곤란에 처하는 일&gt;이 없게 해주시옵소서.</spa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