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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미가의 신앙  (삿 1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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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span>미가의 신앙  </span></p>
<!-- paragraph:p0002 -->
<p class="p1"><span>삿 17:7-13</span><br></p>
<!-- paragraph:p0003 -->
<p class="p1"><span><br></span></p>
<!-- paragraph:p0004 -->
<p class="p1"><span>&lt;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게 거주하니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gt;(10절).</span></p>
<!-- paragraph:p0005 -->
<p class="p1"><span><br></span></p>
<!-- paragraph:p0006 -->
<p class="p1"><span>미가는 이를테면 지독한 실용주의자였습니다.</span></p>
<!-- paragraph:p0007 -->
<p class="p2"><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span>실용주의는 진리가 무엇인가 묻지 않습니다. 옳고 그른 것도 따지지 않습니다. 오로지 이 종교, 이 신앙이 내게 이익이 되느냐 그렇지 않으냐 에만 관심할 뿐입니다. 실용주의자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절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습니다. 자기 집 앞마당에 교회를 세우는 일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아닌지도 고민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가 편하면 그만이고, 자기에게 덕이 되면 그것으로 족합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8 -->
<p class="p1"><span>사사시대에는 하나님이 지정하신 예배처가 엄연히 따로 있었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9 -->
<p class="p1"><span>&lt;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gt;(18:31). 이렇듯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었고, 실로는 당시 미가가 살고 있던 에브라임에서 그리 먼 곳도 아니었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0 -->
<p class="p1"><span>그러니까 미가는 가까운 곳에 하나님의 집을 두고도 더 가까운 곳을 찾다 아예 자기 집 마당에 신당을 세우고 하나님이라며 신상을 만들어 안치하고 처음에는 자기 아들을, 나중에는 떠돌이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세워 자기를 위해 하나님께 예배하게 한 것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1 -->
<p class="p2"><br></p>
<!-- paragraph:p0012 -->
<p class="p1"><span>그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이 아닌 오직 자기 중심, 자신의 유익과 편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요즘도 가장 문제가 되는 신앙생활의 행태가 바로 이 실용주의입니다. 물론 지금은</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span>더 철저하고 극단적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3 -->
<p class="p1"><span>하나님을 생각하고 이웃을 위하기보다 복음을 생각하고 교회의 덕을 고려하기보다 우선적으로 자기의 유익과 행복을 따져보고 그게 보장되지 않으면 언제든 떠나고 미련 없이 모든 걸 버립니다. 그래서 이제는 희생이니 헌신이니 십자가니 고난이니 사랑이니 하는 말이 거의 호소력이 없습니다. 설득력을 잃었습니다. 무조건 편리해야 하고, 쾌적해야 하고, 강요하지 않아야 하고 부담이 없어야 하고 이익이 돼야 합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4 -->
<p class="p1"><span>어쩌면 이런 실리주의, 편의주의, 실용주의가 이 시대 믿는 자들의 최대 난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5 -->
<p class="p2"><br></p>
<!-- paragraph:p0016 -->
<p class="p1"><span>&lt;적용&gt;</span></p>
<!-- paragraph:p0017 -->
<p class="p1"><span>- 미가의 신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span></p>
<!-- paragraph:p0018 -->
<p class="p1"><span>- 실용주의, 편의주의와 관련해 현재 당신 자신의 신앙생활을 평가해 보십시오.</span></p>
<!-- paragraph:p0019 -->
<p class="p1"><span>- 본문 13절 말씀에 대한 소감을 적어 보십시오.</span></p>
<!-- paragraph:p0020 -->
<p class="p2"><br></p>
<!-- paragraph:p0021 -->
<p class="p1"><span>&lt;기도&gt;</span></p>
<!-- paragraph:p0022 -->
<p class="p1"><span>주님, 미가는 실용주의와 이기주의의 화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 미가가 바로 이 시대 저희들의 모습이고 또 신앙행태입니다. 현재 저희들의 신앙이 극단적인 실용주의이고 이기주의이고 편의주의입니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이기보다 모든 게 나의 실리와 편리와 욕구에 따라 결정되고 실행됩니다. 부디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해, 주님의 뜻과 분부를 받들며 좀 더 희생적으로, 좀 더 헌신적으로 사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spa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