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하나 되어 (느 3:1-10)

하나 되어

느 3:1-10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말자>(2:17).

이것은 실망과 좌절의 늪에 빠져 있는 예루살렘 사람들을 향해 느헤미야가 행한 연설입니다. 느헤미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은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이었고, 그 일은 무엇보다도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을 재건하기 위해 백성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확실히 탁월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영적인 목표가 없어 산산이 흩어졌던 당시 유다인들의 마음을 오직 하나의 비전으로 묶었습니다. 보십시오. 느헤미야의 설득과 호소에 백성들이 <일어나 건축하자!>며 모두 힘을 냈다고 하지 않습니까?


비전은 마음을 하나로 묶는 끈입니다. 

삶을 독려하는 기술이고 대중을 움직일 수 있는 큰 힘입니다. 볼록렌즈로 흩어진 빛을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듯이 비전으로 분산된 마음과 힘을 모으면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습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집단이 성벽 중수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까? 이게 다 느헤미야가 비전을 제시하며 하나 되기를 호소하고 동참을 독려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북쪽 성곽 중수자들의 명단입니다. 대제사장과 레위인들로부터 성전지기, 금장색 같은 장인들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역했음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집에서 가까운 곳을 맡았고,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의 직업과 관련하여 남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맡아 수행했습니다. 느헤미야는 탁월한 행정가요 조직가였으므로 그 일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조직을 편제하고 또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그는 비전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을 뿐 아니라 모두가 하나 되어 일함으로써 그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습니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이렇게 하나 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일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느헤미야가 단기간에 성벽 중수라는 역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적용>

-느헤미야의 리더십 가운데서 당신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느헤미야의 설득과 호소에 백성들이 <일어나 건축하자!>(2:18)며 하나될 수 있었던 이유는?

-예루살렘 성벽 중수에 참여한 사람들의 직업을 보면 약15종에 달합니다. 그중 5종만 적어 보십시오.


<기도>

주님, 느헤미야는 무엇보다도 백성들의 마음을 샀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여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말자!>며 호소함으로써 흩어진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로 그 역사를 단기간에, 또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습니다. 저희들도 느헤미야의 리더십과 하나됨의 역사가 만들어낸 결과에 주목하게 하사 큰 깨달음과 도전을 받게 해주시옵소서. 그 일이 아무리 크고 어렵다 해도 한마음 한뜻이 되어 동역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음을 거듭 확인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