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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20171217m] 이방의 빛 이스라엘의 영광 (눅 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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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20171217m</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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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눅 2:25-38</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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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이방의 빛 이스라엘의 영광</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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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눅 2:25-38, 개정)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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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오늘은 대강절 셋째주일입니다. 대강절은 넷째주일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대강절이 몇 째 주일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성탄을 2000년 전의 과거 사건이 아니라 올해도 현재적, 실존적 사건으로 체험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관심사입니다. 올해도 새로운 감격으로 주님의 성탄을 맞이할 것인지가 말씀의 주제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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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2000년 전 첫 성탄 때 가장 모범적이고 감격적으로 주님을 만난 두 사람은 시므온과 안나입니다. 두 사람은 성탄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배역은 아닙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주연급이고, 동방박사나 목자들은 조연급입니다. 시므온과 안나는 그저 단역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주님과의 만남은 매우 극적이고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올해 우리가 맞는 성탄절도 이들의 성탄절처럼 복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 사람의 성탄 준비는 어떠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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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시므온과 안나는 무서운 집념으로 주님의 성탄을 대망했습니다. 25절입니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다는 것은 메시아를 기다렸다는 뜻입니다. 26절 상반절을 보면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시므온이 얼마나 무서운 집념으로 성탄을 대망했느냐면 죽음마저도 유보한 채 주님 뵙기를 고대했다는 것입니다. 실향민 가운데 고향 땅 밟기 전에 죽지 않겠다는 분 있습니다. 집 나간 자식 돌아오기 전까지 눈 못 감는다는 노모도 있습니다. 시므온이 바로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시므온은 정말 주님을 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29절입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더는 여한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무서운 사람입니까! 죽음마저 거부하다가 아기 예수를 안고 나서 이제 평안히 놓아달라는 것입니다. 안나를 보면 참으로 불행합니다. 결혼한 지 7년 만에 남편 여의고 이제는 84세입니다. 그녀는 오직 예수만을 기다리며 그 때까지 버텨온 것입니다. 안나도 시므온 못지않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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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주님은 이런 사람들의 기대를 무색하게 하지 않습니다. 첫 성탄 때뿐 아니라 올해도 주님을 고대하는 자, 준비하며 기다리는 자에게 성탄하신 아기 예수를 품에 안는 뜨거운 감격을 누리게 하십니다. 기억하십시다. 누구도 우연히 또 실수로 주님과 해후할 사람은 없습니다. 주님은 기다리는 자에게만 오십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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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시므온과 안나는 철저히 성전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27절 이하입니다.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시므온과 안나의 주님과의 만남이 성전 안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캐롤이 울려 퍼지는 거리나 자신들의 안방, 온갖 장식이 요란한 백화점이 아닙니다. 그들이 금식하고 기도하며 섬기던 성전에서 성탄하신 주님을 뵈었습니다. 37절입니다.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안나가 기도하고 섬기던 바로 그 성전에서 주님을 뵈었던 것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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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우리도 이들처럼 성전을 내 삶의 구심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올해도 주님을 뵙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집착, 이슬람 교도의 메카에 대한 열정은 절대 맹목적이지 않습니다. 성전과 경건, 성전과 신앙 사이의 함수관계 때문입니다. 요즘 신자들은 교회와 거리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가까이 해봐야 덕 될 게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지금 나와 교회와의 거리는 그대로 주님과 나와의 거리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주님의 몸으로, 주님을 교회의 머리로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내 믿음만큼만 교회 생활을 하고, 그만큼만 교회와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중심으로 살아야 맞습니다. 늘 성전에서 기도하고 금식하고 섬기던 시므온과 안나가 바로 그 성전에서 성탄하신 주님을 뵙고 품에 안았던 것처럼 올해도 여러분이 이 교회에서 아기 예수님을 뵙고 품에 안는 복 있는 체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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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자주 말씀드립니다만, 유럽을 여행하면 어느 마을이나 도시든 그곳의 중앙에 예외 없이 교회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그들이 과거에 그만큼 교회를 중심으로 살았다는 얘깁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생활하시고, 교회를 중심으로 주님 성탄을 준비하고 대망합시다. 시므온과 안나처럼 교회에서 주님의 성탄을 뜨겁게 체험합시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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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시므온과 안나는 늘 성령의 감동 가운데 살았습니다. 이때는 아직 오순절 성령강림 이전입니다. 그러니까 본격적인 성령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보십시오. 25절 하반절입니다.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절 하반절은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절 상반절은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라고 합니다. 그들이 성령의 감동과 지시로 살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마침내 아기 예수를 품에 안은 것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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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여러분, 시력이 좋다고 사물을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빛이 없으면 우리는 다 눈 뜬 장님일 뿐입니다. 마찬가집니다. 성령의 조명과 인도가 신자에게는 필수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성령의 감동, 조명,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없었으면 당시 시므온과 안나가 그 아기가 성탄하신 주님임을 알 수 있었겠습니까?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골에서 온 어느 가난한 부부가 안고 있던 아이가 메시아임을 알아본 사람들 시므온과 안나 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그걸 알았을까요? 성령의 조명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만 주님을 알아보고 품에 안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전적으로 성령이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을 알아보도록 깨닫게 하시고, 뜨거운 감격으로 주님과 해후하게 하십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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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이제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은 시므온의 입에서 찬송이 터져 나옵니다. 32절입니다.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이방을 비추는 빛,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 이 얼마나 간명하고 정확합니까! 성탄은 세상의 빛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영광입니다. 주님은 올해도 세상의 빛으로, 그리스도인에게는 무한한 영광과 기쁨으로 오십니다. 부디 성령충만하여 올해도 빛과 영광으로 오실 주님을 우리 품에 안읍시다. 그래서 우리 가정마다 심령마다 성탄의 큰 빛과 영광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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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 class="Apple-converted-space"><br></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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