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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디님 사람들 (스 2:36-58)

느디님 사람들

스 2:36-58


2장에는 바사왕 고레스 왕의 조서에 따라 바벨론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온 사람들의 수효에 관한 기록인데 비교적 자세하게 나옵니다. 2:1-25절까지는 지도자들과 일반 백성들의 명단이 나오고, 36-42절까지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43-58절까지는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 신하의 자손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59-63절까지는 계보가 불분명한 사람들의 명단이 나오고 63-70절까지는 귀환자와 재산의 합산이 나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제사장, 레위인, 느디님 사람들의 명단인데 제사장이 아닌 레위 사람들은 크게 셋으로 구분하여 일반적인 레위인(40절), 노래하는 레위인(41절), 성전 문지기 직책을 맡은 레위인(42절) 등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느디님 사람들>인데 이들은 성전의 수종자들로 주로 나무패는 일과 물 긷는 일을 담당한 이방인들이었으며 제사장에게 노예로 주어진 자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사람들은 가장 낮은 계급의 성전 봉사자들로 특정한 성읍에 그들끼리만 모여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바벨론으로부터의  귀환 길에 적극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유다로 복귀한 후에도 예루살렘 성벽을 쌓는 일을 힘껏 도왔으며 하나님과의 새 언약을 세우는 데도 함께 동참하였습니다(느 10:28-29). 

그들은 비록 천한 신분일망정 하나님의 성전에 속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위해 봉사하며 수고하는 일에 대해 매우 영광스러워하고 또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비록 미천한 대우를 받는 수종자였으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포로에서 귀환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핵심 구성원들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느디님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의 반열에 동참하게 된 이방인들의 효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세상에 오셔서 이방인들 앞에 활짝 열어주신 복음의 문을 느디님 사람들이 앞서가며 먼저 경험한 셈입니다. 그들은 종의 신분에 이방인들이었지만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며 성직자인 제사장과 레위인들과 함께 주님의 구원사역에 동참한 복된 자손들이었습니다.


<적용>

-느디님 자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스룹바벨의 인솔하에 1차로 귀환한 제사장과 레위인은 각각 몇 명이었습니까?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 자손들은 모두 몇 명이었습니까?


<기도>

주님, 느디님 사람들이 저희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들은 이방인이요 성전에서 일한 종의 신분이었지만 신실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잡혀가 포로생활을 한 후에도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했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이방인 구원의 선구자들이요 선각자들이었습니다. 언제나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가 누구든, 또 어디서 살며 무엇을 하든 느디님 족속들처럼 하나님을 위해 희생하며 헌신하며 봉사하며 사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