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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div>도피처</div>

<!-- paragraph:p0002 -->
<div>잠 18:9-17</div>

<!-- paragraph:p0003 -->
<div>2011.07.01</div>

<!-- paragraph:p0004 -->
<div><br></div>

<!-- paragraph:p0005 -->
<div>세상이 너무도 불안정하고 위험천만 합니다. 도처에 복병이고 매사에 함정과 올무가 널렸습니다. </div>

<!-- paragraph:p0006 -->
<div>그래서 모두가 불안해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결코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자는 &lt;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gt;(10절)고 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그 이름 속에서 안식을 취할 수도 있고, 원수들에게 쫓길 때는 그 이름 속에 숨을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원래 망대란 대적들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높은 곳에 있습니다. 더구나 그 높은 망대가 적의 공격에도 끄떡없을 만큼 견고하다고 합니다. </div>

<!-- paragraph:p0007 -->
<div>그렇습니다. &lt;여호와의 이름&gt;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의인들의 유일한 &lt;망대&gt;요 도피처입니다.</div>

<!-- paragraph:p0008 -->
<div>유사시 그리고 달려가면 반드시 &lt;안전&gt;을 보장받습니다.</div>

<!-- paragraph:p0009 -->
<div><br></div>

<!-- paragraph:p0010 -->
<div>재 물</div>

<!-- paragraph:p0011 -->
<div>&lt;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같이 여기느니라&gt;(11절).</div>

<!-- paragraph:p0012 -->
<div>의인은 &lt;여호와의 이름&gt;을 견고한 망대로 삼지만 세상의 부자들은 &lt;재물&gt;을 그들의 &lt;견한 성&gt;으로 여깁니다. 재물이야 말로 그 어떤 세상 위기와 환난 가운데서도 자신을 든든히 지켜줄 &lt;높은 성벽&gt;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오로지 &lt;내가 소망을 금에다 두고 순금에게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gt;(욥31:24)며 무한한 애정을 보입니다. 그러나 재물이나 순금 보화는 결코 우리의 안전한 도피처가 될 수 없습니다. 어느 시대나 재물을 견고한 성으로, 높은 성벽으로 믿고 산 사람들은 다 패가망신을 면치 못했습니다. 신도시 개발로 막대한 보상금을 받거나 복권 당첨으로 벼락부자가 된 수많은 사람들의 말로는 언제나 비참했습니다. </div>

<!-- paragraph:p0013 -->
<div>이는 곧 재물이 결코 우리 삶의 최후 보루가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div>

<!-- paragraph:p0014 -->
<div><br></div>

<!-- paragraph:p0015 -->
<div>교 만</div>

<!-- paragraph:p0016 -->
<div>&lt;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gt;(12절). </div>

<!-- paragraph:p0017 -->
<div>놀랍게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교만과 오만을 자기방어와 도피의 기재로 삼고 있습니다. </div>

<!-- paragraph:p0018 -->
<div>허약할수록, 약점이 많고 가리고 싶은 치부가 많을수록 견고한 교만의 벽을 쌓아 고의적으로 사람들의 범접을 막으며 자기를 지키려합니다. 그러나 정말 실력이 있고, 내실이 충실한 사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러내도 부끄러울 게 없는 사람은 겸허하고 겸손합니다. 다시한번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div>

<!-- paragraph:p0019 -->
<div>컴플렉스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도피처로 삼는 교만과 오만이야 말로 &lt;멸망의 선봉&gt;이고, 아무것도 거리낄게 없는 사람의 겸손과 겸허야 말로 &lt;존귀의 길잡이&gt;라는 사실을!</div>

<!-- paragraph:p0020 -->
<div><br></div>

<!-- paragraph:p0021 -->
<div>송 사</div>

<!-- paragraph:p0022 -->
<div>&lt;송사에서는 먼저 온 사람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의 상대자가 와서 밝히느니라&gt;(17절).</div>

<!-- paragraph:p0023 -->
<div>툭하면 &lt;송사&gt;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도나도 &lt;송사&gt;를 너무 남발합니다. 교회조차 공동체 내부 문제를 세상 법정으로 가져가는데 아주 익숙해져 있습니다. </div>

<!-- paragraph:p0024 -->
<div>다 &lt;송사&gt;를 최후 보루로 삼는 까닭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바울사도가 고린도교회를 통렬하게 책망한 적이 있습니다. &lt;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하여 이 말을 하노니...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gt;(고전6:5-6절).</div>

<!-- paragraph:p0025 -->
<div>훗날 &lt;이 세상을 심판하고 천사들까지도&gt;(고전6:3) 심판할 성도들이 도리어 세상의 심판을 받겠다고 다투어 세상법정으로 가는 현실을 개탄하며 준엄하게 꾸짖은 말씀입니다. 세상법정과 송사를 도피처로 삼거나 높은 망대로 여기지 마십시오. 다 어리석고 부질없는 짓입니다. </div>

<!-- paragraph:p0026 -->
<div>이 세상에는 그 무엇도 우리의 진정한 도피처가 될 수 없음을 깨달으시고 오직 여호와의 이름만을 견고한 망대로 삼으셔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2011년의 남은 절반을 더욱 안전하게 강건하게 사시는 &lt;의인들&gt;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div>

<!-- paragraph:p0027 -->
<div><br></div>

<!-- paragraph:p0028 -->
<div><br></div>

<!-- paragraph:p0029 -->
<div><br></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