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2n] 시험과 단련 (시 6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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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n
시 66:10-12
시험과 단련
(시 66:10-12, 개정)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10절에 보면 시험과 단련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사 단련하신다는 뜻입니다. 올해도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시험과 단련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험은 단련하기 위해, 단련은 시험을 통해 이뤄집니다. 마귀는 우리를 파멸하기 위해 시험하지만, 주님은 우리를 단련하시기 위해 시험하십니다.
10절을 보면 마치 은을 단련하심과 같이 우리를 시험하신다고 합니다. 은은 단련하면 할수록 순도가 높아집니다. 더욱 빛이 고와지고 그만큼 더 값진 은이 됩니다.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집니다. 시험으로 은을 정련하듯 정제되어야 순도 높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마치 은을 단련하듯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시험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11절과 12절 상반절입니다.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혹독합니다. 그물에 들면 어떻게 됩니까? 꼼짝 못합니다. 그물이야말로 완벽한 올무입니다. 멸치든 고래든, 상어든 그물에 걸리면 꼼짝 못합니다. 새들도 마찬가집니다. 뱀도 땅꾼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리면 영락없습니다. 하나님도 때로 우리를 그물에 걸리게 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 올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거운 짐을 우리 허리에 두십니다. 허리가 상하면 우리는 꼼짝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때로 우리를 그렇게 허리를 쳐서 시험하십니다. 허리에 무거운 짐을 두사 우리로 하여금 완전히 무력하게 하십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짐승들이 우리 머리를 뛰어다니게 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적국 장수를 잡으면 머리만 남기고 그 위에 말을 타고 다녔습니다. 하나님이 때로 우리를 수모를 당하게 하시고 고통당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12절을 보면 물과 불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시험이 더욱 가혹해졌습니다. 그물에 잡히게 하시고, 허리에 짐을 두어 무력하게 하고, 짐승이 내 머리를 밟고 다니게 함으로써 온갖 모욕을 당하게 하시다가 다시 불과 물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금이나 은은 99%로는 안 되고 99.9%여야 합니다. 그럴려면 여러 번 불과 물을 통과해야 합니다. 불과 물을 통과하지 않고 순도 99.9%가 나오는 법은 없습니다. 그래야만 정금이 탄생합니다. 우리 영혼도 최고의 순도를 위해서는 풀무불을 여러 번 통과해야 합니다. 다른 왕도는 없습니다. 불 같은 시험, 물 같은 시험을 여러 번 겪어야 비로소 가장 순수한 정금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금이나 은이 아닌 쇠도 마찬가집니다. 유명한 독일제 쌍둥이표 칼 아시지요? 철광석이 많이 나는 독일 중동부 졸링겐이라는 도시에서 나오는 칼입니다. 그 칼의 비법은 철광석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열처리를 잘해서입니다. 얼마나 불과 물을 오가며 담금질을 잘 하느냐가 그 철의 순도와 강도를 결정합니다. 하나님이 때로 우리를 불과 물에 넣으시는 것은 우리를 마치 쌍둥이 칼처럼 명품을 만드시기 위한 연단입니다.
그러고 나서 12절 하반절을 보면 그 시험에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십니다. 아무리 처절하고 지독하고 혹독한 불 시험이라 해도 마냥 계속되는 법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가 감당하고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연단하신 후에 그 시련으로부터 끌어내십니다. 내 힘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주님이 끌어내십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여건으로 우리를 이끄사 보다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면 왜 굳이 연단 후에 풍부한 삶으로 인도하실까요?
예전에 안동댐(임하댐)을 만들 때 방대한 수몰지구가 발생했고, 많은 사람이 떼돈을 벌어서 고향을 떠났다가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대부분 망했다고 합니다. 도박, 이혼, 술 등으로 망했다고 합니다. 왜 그들이 망했을까요? 전혀 준비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떼돈을 버니 감당이 안 된 겁니다. 오히려 그 큰돈이 저주가 된 겁니다. 바로 그런 불행을 막기 위해 우리를 풍부한 곳에 들이시기 전에 반드시 연단하십니다. 마치 욥이 시험을 당한 후에 7배의 복을 누린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12절입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여러분, 시험이 없으면, 단련이 없으면, 풍부함에 들일 일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결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풍부함을 베푸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디 모든 시험을 잘 견디십시다. 그게 다 우리를 풍부함 가운데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연단으로 믿읍시다. 혹독한 불 시험을 통과해야 비로소 7배의 복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꺼이 주님의 연단을 견디고 이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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