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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구하는 심령 (슥 12:7-14)

간구하는 심령

슥 12:7-14


본문에는 <애통>(사파드)과 <통곡>(마라르)이라는 말이 여러 번 반복됩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10절).

<애통>은 11절과 12절에도 계속됩니다. 

그렇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주님 십자가 사건에 대한 애통함이 있습니다. 십자가 사건이란 곧 내가 주님을 <찌른> 사건입니다. 내 죄로 인해 주님이 십자가에 찔림을 당하신 사건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은 다 십자가 아래 머리를 조아리고 애통해 하며 통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심령도 하나님이 은총을 부어 주실 때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허락하셔야 비로소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생각하며 <애통>하고 <통곡>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죄로 인해 십자가에 찔리신 주님을 향해 울며 회개한 경험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것입니다. 여기 나오는 <심령>(1,10절)은 <영>으로 번역하고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즉 하나님이 성령을 주사 나로 하여금 은총을 빌고 애통하는 회개의 마음을 주시도록 구하게 하신다는 겁니다.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은 우리 믿는 자의 필수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고 간구하는 심령으로 애통해하므로 죄 용서함을 체험합니다.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시므이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12-13절). 


맞습니다. 애통하며 회개하는 일은 다 따로 해야만 합니다. 각자가 해야 합니다. 회개는 누구도 내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죄를 애통하며 자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부디 각자에게 베푸시는 <간구하는 심령>의 은총으로 자신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통회하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적용>

-믿는 자에게 반드시 <애통>과 <통곡>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회개의 <애통함>조차 내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각 족속과 그 아내들이 애통하되 각각 <따로>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도>

주님, 저희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그래서 애통하며 통곡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조차도, 그런 결단조차도 주님이 은총을 베푸셔야 가능한 것임을 깊이 깨닫습니다. 그리고 회개란 누가 대신 해줄 수 없고 오직 각자가 따로따로 주님 앞에 나아가 통회해야 하는 것임도 깨닫습니다. 부디 저희에게 <간구하는 심령>을 허락하사 애통하며 회개하는 일에 결코 인색하지 않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