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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div>남을 위한 배려</div>

<!-- paragraph:p0002 -->
<div>잠 18:1-8</div>

<!-- paragraph:p0003 -->
<div>2011.06.30</div>

<!-- paragraph:p0004 -->
<div><br></div>

<!-- paragraph:p0005 -->
<div>오늘이 벌써 6월 마지막 날입니다.</div>

<!-- paragraph:p0006 -->
<div>미처 봄을 느낄 겨를도 없이 여름이 오고, 6월임에도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지난 주에는 드물다는 6월 태풍 메아리도 스쳐 지나가 올 여름 무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음을 예고했습니다.</div>

<!-- paragraph:p0007 -->
<div>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남을 배려하며 주위에 누를 끼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div>

<!-- paragraph:p0008 -->
<div>그렇잖아도 장마철 무더위가 짜증스러운데 나마저 남을 피곤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div>

<!-- paragraph:p0009 -->
<div><br></div>

<!-- paragraph:p0010 -->
<div>튀지 말라!</div>

<!-- paragraph:p0011 -->
<div>&lt;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gt;(1절).</div>

<!-- paragraph:p0012 -->
<div>이 말씀은 특별히 혼자 튀기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주의입니다. 갈수록 사람들이 튀지 못해 안달입니다. 튀어야 주목을 받고, 주목을 받아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보람과 성취감을 누린다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들의 보편적인 욕구 같습니다.</div>

<!-- paragraph:p0013 -->
<div>그러나 무리한 돌발행동이나 비상식적인 일탈은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불쾌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합니다. 부디 헛된 소욕을 따르기 보다는 참 지혜를 추구하십시오. 그런 자의 삶이 오히려 더 고상하고 격조가 있으며 남에게도 덕과 은혜가 됩니다.</div>

<!-- paragraph:p0014 -->
<div><br></div>

<!-- paragraph:p0015 -->
<div>물 흐리지 말라!</div>

<!-- paragraph:p0016 -->
<div>&lt;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gt;(2절).</div>

<!-- paragraph:p0017 -->
<div>대화하고 타협하고 양보하고 절충하고 조율하며 중지를 모아가지 않고 막무가내로 자기의 주장만을 펴며 남의 의사를 무시하는 사람은 참 미련한 사람입니다.</div>

<!-- paragraph:p0018 -->
<div>언제나, 어느 공동체나 이런 안하무인의 독불장군 때문에 전체의 평화가 깨지고 성원들 간의 유대가 흔들립니다. &lt;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물을 흐려 놓는다&gt;는 말처럼 한 사람의 독선과 무리한 고집이 그 공동체 전체의 분위기를 망치는 예는 결코 드물지 않습니다. </div>

<!-- paragraph:p0019 -->
<div>믿는 자라면 절대 그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을 과시하려는 이런 태도와 처신이 오히려 자기의 미련함을 선전하는 꼴이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div>

<!-- paragraph:p0020 -->
<div>현자는 이런 자에게는 필히 &lt;멸시&gt;와 &lt;배척&gt;과 &lt;능욕&gt;이 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div>

<!-- paragraph:p0021 -->
<div>&lt;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gt;(3절).</div>

<!-- paragraph:p0022 -->
<div><br></div>

<!-- paragraph:p0023 -->
<div>뒷담을 삼가라!</div>

<!-- paragraph:p0024 -->
<div>&lt;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gt;(8절).</div>

<!-- paragraph:p0025 -->
<div>언제나 &lt;뒷담&gt;이 문제입니다. 물론 뒤에서 하는 남의 말이 다 거짓은 아닙니다. 또 남의 말을 화제 삼는 대화가 다 악한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남의 말에는 기본적으로 과장이나 험담, 왜곡이 많으며 말하지 않아야 할 비밀이나 중상모략도 적지 않습니다.</div>

<!-- paragraph:p0026 -->
<div>요즘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네티즌들의 각종 댓글이나 무차별적인 폭로 혹은 신상털기 같은 악의적인 &lt;남의 말&gt; 행태를 보십시오. 이런 것은 다 공동체를 깨고 무고한 이웃을 해치며 때로 멀쩡한 사람을 자살과 같은 극단한 선택으로 내 모는 범죄입니다. </div>

<!-- paragraph:p0027 -->
<div>&lt;뱃속 깊은 데로 내려간다&gt;는 것은 흉부나 복부 같은데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는 뜻입니다.</div>

<!-- paragraph:p0028 -->
<div>대수롭지 않게 하는 남의 말이 때로 상대에게 그토록 깊은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남긴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명심할 일입니다.</div>

<!-- paragraph:p0029 -->
<div> </div>

<!-- paragraph:p0030 -->
<div><br></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