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5n] 지렁이 같은 너 (사 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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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5n
사 41:8-20
지렁이 같은 너
(사 41:8-20, 개정)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5]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16]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17]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18]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19]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20]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본문에는 여러 호칭이 나옵니다. 8절입니다.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이게 다 누구를 가리킵니까? 당연히 오늘 우리입니다. 이어지는 9절도 보십시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땅 끝은 어디입니까? 본문은 이사야 시대이니까, 코페르니쿠스 이전이니까 당시의 땅 끝은 벼랑 끝입니다. 거기에서도 벼랑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붙드시겠다고 합니다. 땅 모퉁이는 코너, 사면초가, 막다른 골목입니다. 그런 절망적인 위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겁내지 말라고 용기를 주십니다. 벼랑 끝에 서고 코너에 몰리면 두렵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본문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외마디 격려입니다.
무슨 근거로 두려워말라고 하십니까?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두려워말라고 합니다. 10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43장 1절 이하도 보십시오.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고 하십니다. 물불이 나를 해치 못하게 하시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왜 자주 낙담하고 좌절하고 절망합니까?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하거나 그걸 체감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어린아이가 아빠하고 같이 가는데 세상에 두려울 게 없습니다. 아빠만 곁에 있으면 어디를 가나 아이는 기가 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신데, 주님이 내 손을 잡고 동행하고 계신데, 나는 두려워 낙심하고 절망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막연하게만 생각할 뿐이지 삶에서 확신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관념적, 이론적으로만 신자이고, 현실적으로는 불신자입니다. 우리가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좌절하고 자주 공포에 사로잡힙니다. 하나님이 실제 내 삶에 아무런 도움이 못됩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달 마지막 29일 주일이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종교개혁 주제가가 585장입니다. 루터가 작사한 내 주는 강한 성이요입니다. 루터는 이 찬송을 부르며 종교개혁을 주도했습니다. 루터는 생생하게 그리스도의 이 막강한 힘을 늘 확신하면서 그 큰 전쟁에 혈혈단신으로 나가 승리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창이요 방패이십니다. 다윗은 이것을 늘 체험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은 어떤 적도 당할 수 없는 위대한 장수이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보디가드이시니 두려워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가 너를 도우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겁먹거나 지레 포기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할 뿐만 아니라 가차 없이 도우십니다. 본문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분명히 도우실 것이니 믿으라고 합니다. 14절의 버러지는 히브리말로 직역하면 지렁이입니다. 우리는 지렁이 같고 벌레 같고 먼지 같은 존재입니다. 이것은 과장이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님이 바로 그런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래서 믿는 자는 귀하고 강합니다. 먼지 같고 지렁이 같지만 주님이 함께하시고 도우시기에 대단한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잘난 체합니다. 가능하면 주님께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주님께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신다는 것은 다른 면으로 보면 게으름이고 아쉬운 게 없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간증이 적습니다. 하나님 체험이 줄어드니 간증 거리가 없습니다. 여러분, 지렁이 같은 자신의 무력함을 주님께 솔직히 고백합시다. 내가 너를 돕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의지합시다. 그래서 개인마다 가정마다 간증이 생기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응답하겠으니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17절입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이루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18절이 그 응답입니다.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15절도 응답입니다.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그러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사 근본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보십시오.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나의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리니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내가 지렁이 같은 너를 돌봐주리니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내가 너의 기도에 응답할테니 두려워말라고 위로하십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더 우리에게 다짐하고 약속하셔야 합니까? 하나님의 약속과 다짐을 믿읍시다. 그래서 담대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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