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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여 나귀 새끼를 타시리라 (슥 9:8-12)

겸손하여 나귀 새끼를 타시리라

슥 9:8-12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9절).


이 말씀이 메시아와 그의 나라에 관한 예언이라는 사실은 주님이 오셔서 실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써 문자 그대로 입증되었습니다(마 21:5, 요 12:15).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는 제왕의 권세와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 가지신 시온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이 그분을 거룩한 시온에 높이 세우셨습니다(시 2:6). 따라서 교회는 호산나를 외치며, 환호를 올리며 뛰쳐나가 그분을 맞아야 합니다. 온 세상 사람들, 시온의 딸들도 크게 기뻐하며 즐거이 부르며 그분을 맞아 옳습니다. 그는 <공의로우신>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모든 통치는 오직 공평의 법칙을 따라 이루어질 것입니다. <공의>는 주님의 중요한 성품이요 하나님의 하나님 됨의 주요 속성입니다. 스가랴 시대 이 세상에는 그 어떤 왕도 공의로운 통치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시온의 왕이신 메시아야 말로 공의의 왕으로 오신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다음, 그 분은 구원자로 오시므로 기뻐하고 즐거이 불러 마땅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는 구원을 베푸실 능력이 있으실 뿐 아니라 실제 죽음과 허무 가운데 처한 인생들을 구출하시기 위해 온 몸을 던지신 구원자이십니다. 구원의 온갖 보배들이 그분 안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겸손하십니다. 자신을 온전히 비우시고 또 사람들에게 멸시받아 버림을 당하셨습니다(사 53:3). 온유하셔서 위세를 부리지 않으셨고 자기에게 해악을 끼친 자들을 미워하지도 않으시며 비천한 자들과 눈높이를 맞추시고 언제나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분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세상의 고관들처럼 말이나 병거를 타고 위풍당당하게 들어가신 게 아니고 주로 짐을 싣는 데 사용되고 가난한 자들의 탈 것으로 이용되던 나귀를 타고 행진하셨다는 사실이 바로 그 산 증거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배우라>(마 11:29). 

주님의 겸허함이 당신의 성품을 더욱 빛나게 하시길 빕니다. 


<적용> 

-본문 9절과 마태복음 21:5, 요한복음 12:15 말씀을 서로 비교해 보십시오. 

-주님의 성품 가운데서 우리가 꼭 배워야 할 두 가지를 든다면?

-주님이 나귀 새끼를 타신 것이 어째서 겸손을 의미할까요?


<기도>

주님, 스가랴 선지자가 5백 년 전에 예언한 주님에 관한 말씀이 그야말로 문자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보라, 네 왕이 임하시나니 그는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 작은 나귀 새끼를 타신다>고 했는데 정말 그 예언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주님이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 말씀의 신실하심에 고개를 숙이오니 주님의 그 온유하심과 겸손하신 성품을 닮기에 부족함이 없는 저희들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