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을 끊고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라 (슥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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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을 끊고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라
슥 9:1-7
이스라엘 주변의 악한 이웃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입니다.
하드락(수리아), 다메섹, 두로, 시돈,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 아스돗, 블레셋 등에 대한 경고인데 특히 두로에 대한 예언이 혹독합니다.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3-4절). 부와 철옹성 같은 인공 요새를 자랑하던 그들, 대규모 교역을 통해 그야말로 은을 티끌 같이, 금을 진흙같이 축적한 그들을 향해 하나님은 그 모든 권세를 바다에 쳐 넣고 그 견고한 요새는 불에 삼켜질 것이라며 경고하셨습니다.
그 어떤 나라나 민족이나 성읍도 그들의 지혜와 부와 힘이 결코 그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두로는 바다 한가운데 있었던 섬이었므로 그들의 모든 권세를 바다에 쳐 넣고, 불을 제압하기에 충분한 물이 있었음에도 결국은 허망하게 불에 삼켜져 멸망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블레셋의 교만도 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곧 그들이 자랑하던 모든 것, 그들이 의지하고 과시하며 하나님의 백성과 이스라엘을 무시하고 경멸하게 한 힘과 부를 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실제 블레셋, 다메섹, 두로의 멸망은 이 예언이 있은 지 오래지 않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그대로 성취됩니다. 알렉산더가 승승장구한 그의 막강한 군대를 이끌고 와 이 모든 나라들을 초토화하고 성읍들을 점령하여 식민지를 건설하였습니다.
본문 7절이 말씀하는 <가증한 것>이란 우상들을 가리키는데 하나님은 인간의 교만과 우상을 가장 혐오하시며 반드시 심판하시고 응징하십니다. 교만과 우상숭배는 둘 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에게는 그 죄를 갚되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시지만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사랑하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 은혜를 베푸십니다.
<적용>
-교만에 관한 말씀인 잠언 8:13과 16:5 말씀을 찾아 적어보십시오.
-우상숭배에 관한 출애굽기 20:4-6 말씀을 찾아 적어보십시오.
-교만과 우상숭배의 공통점을 적어 보십시오.
<기도>
주님,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 뿐 아니라 그 주변 나라들과 민족에 대해서도 죄를 물으시고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악한 권세는 바다에 쳐 넣으시고, 힘과 부를 자랑하며 교만하게 굴고 가증한 우상을 섬기며 택하신 백성을 비웃던 블레셋은 그 교만을 끊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역사를 통해 그들이 실제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패망하므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온전히 성취된 사실을 깨닫사오니 저희들 더욱 겸손하게,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