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석 같은 마음 (슥 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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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석 같은 마음
슥 7:8-14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삶으로 참된 금식과 애통을 실천하면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구체적으로 역사합니다. 그야말로 여호와의 구원의 빛이 비치고, 치유의 권능이 급속히 임하고 공의가 실현되며 하나님의 영광이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사 58:8). 그런데 오늘 본문은 스가랴 시대 이스라엘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실들을 지적하며 이것이 바로 진정한 금식의 본보기라고 합니다.
① 진실한 재판 (9절)
재판관들은 오직 율법의 대원칙들과 주장의 옳고 그름과 사실, 진실 여부를 냉정히 따져 공평하게 재판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도 그렇지만 당시도 재판이 공정하고 공평하지 못해 억울한 사람, 한을 품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언제나 재판관들이 가진 사람, 힘 있는 사람 편에 서서 부당하게 판결했기 때문입니다. 재판을 진실하게, 공정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금식이라는 것입니다.
② 인애와 긍휼 (9절)
이웃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서로 불의를 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힘 닿는대로 선을 행하며 서로 돕는 삶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웃들을 재난 뿐 아니라 약점이나 흠결까지도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보듬고 바라봐야 합니다.
③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 (10절)
사회적 약자들을 압제하거나 배제하지 말고 착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함부로 그들의 인권,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는 것은 그런 악한 일을 계획하지도 말고 바라지도 말라는 뜻인데 만약 그들이 이 말씀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면>(11-12절) 큰 진노와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금강석처럼 굳은 마음이 아니라 늘 옥토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수용하고 실천하고 결단하는 성도가 되시길 빕니다.
<적용>
-스가랴 시대의 사회상과 우리 시대의 사회적 모순들을 비교해 보십시오.
-금강석 같은 마음과 옥토 같은 마음을 비교하며 예를 들어 설명해 보십시오.
-외식이나 위선이 아니라 신실한 금식을 위해 실천해야 할 사회적 과제들을 말씀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저희로 하여금 굳을 대로 굳어 전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는 금강석과 같은 마음이 아니라 명하시고 바라시는 뜻과 당부를 바르게 듣고 수용하여 실천하고 이행하는 부드러운 마음, 열린 마음을 가진 성도들로 새로워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그런 자를 향해 <네가 부를 때에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사 58:9)며 들어 주신다고 했사오니 저희로 그런 은혜와 축복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