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도와 규례를 지키면 (슥 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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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도와 규례를 지키면
슥 3:6-10
여호와의 천사가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증언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7절의 문장구조를 보면 2개의 조건절과 3개의 결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이라는 조건절이 <만일>이라는 가정과 함께 나타납니다. 또한 이 말씀에 대한 순종의 결과로 3가지 축복이 약속되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린다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뜰을 지키게 될 것>이고, 셋째는 <자유롭게 왕래하는> 은총을 베푸시겠다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리라>(7절).
여기서 <내 집을 다스릴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다스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계가 하나님의 백성들에 의해 통치될 것이라는 예언인데 이는 택하신 자들로 하여금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제사장적 사명을 다할 수 있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또한 <내 뜰을 지킬 것>이란 말씀은 하나님의 성전이 우상숭배와 온갖 죄악, 혹은 세속화에 전염되거나 노출되지 않게 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왕래하게 하리라>는 것은 제사장의 특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일찍이 대제사장은 1년에 한 차례 지성소에 들어갔고, 제사장들은 성소에만 왕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하나님께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사역의 결과입니다(히 4:16, 10:19-22).
부디 하나님의 도와 규례를 지키므로 약속하신 이런 은혜와 축복들을 마음껏 누리시길 빕니다. 마지막 10절 말씀의 종말론적 표현이 너무도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적용>
-본문에 나타나는 두 개의 조건을 적어 보십시오.
-본문에 나타나는 세 개의 결과를 적어 보십시오.
-본문에 나타나는 종말론적 비전을 적어 보십시오.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길을 믿고> <주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하나님의 집, 하나님이 세우신 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성전이 죄에 오염되지 않고 세속화 되지 않도록 지키는 일에 헌신하게 하시고, 하나님께로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게 하십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이 모든 일이 가능해졌음을 믿사오니 저희로 하여금 더욱 십자가를 사랑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를 바라보며 진심으로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