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줄 (슥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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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줄
슥 2:1-5
하나님이 측량줄을 든 사람의 환상을 통해 스가랴 선지자에게 장차 유다가 다시 회복되어 사람과 육축으로 넘치고 누구도 아무 염려 없이 거하는 성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심판당해 북방 땅 바벨론으로 잡혀간 유다는 다시 돌아올 것이고, 유다를 압제하던 열국들은 도리어 노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 >(1-2절). 측량줄로 성곽을 재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 수치와 그 성에 거주할 사람들의 수를 비교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다 들어가 살 수 있도록 성을 확장하는 데 필수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많은 무리가 예루살렘으로 몰려 올 것이기 때문에(사 60:4), 예루살렘의 장막 터를 넓힐 때가 된 것입니다(사 54:2).
이처럼 측량줄 환상은 아모스서(7:7-9)에서는 하나님의 칼 같은 심판으로 나타나지만 여기서는 예루살렘의 구원과 회복을 상징합니다. 그 점에서는 이 본문이 오히려 에스겔서와 관계가 깊습니다. 왜냐하면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하나님이 세우실 새로운 도성을 측량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스가랴서는 에스겔서에 이어서 읽으면 더욱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겔 40:3, 5).
이 측량줄 환상은 바벨론 포로기의 에스겔에서 시작, 바벨론 포로 이후 스가랴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600년이 지난 후 다시 요한계시록으로 이어지며 하나님의 심오한 뜻을 계시합니다. 측량줄은 구원과 회복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측량줄 환상을 제시하시며 주님이 곧 손에 측량줄을 잡으신 구원과 회복의 진정한 주인이심을 계시하시고 있습니다. 측량줄을 손에 잡으시고 예루살렘을 재건하시므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셨던 주님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아름다운 곳으로 재건하사 모든 미움과 갈등이 해소되고 총성이 멎고 살육을 그치는 평화의 왕국이 이룩되도록 기도합시다.
<적용>
-측량줄에 관한 환상과 계시인 본문과 에스겔 40:3,5, 아모스 7:7-9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아모스서의 환상과 본문의 환상은 어떻게 다를까요?
-히브리어로 <헤벨 밋다>라고 하는 측량줄의 구체적인 기능을 한번 설명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하나님은 측량줄을 잡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늘 저희를 달아 보시고 측량해 보십니다. 측량은 심판의 상징이자 또 구원과 회복의 상징임을 깨닫게 하사 저희로 늘 감사하며 기도하며 심판이 아닌 구원과 회복의 은총으로 그것을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손에 측량줄을 잡고 계신 하나님은 한없이 두려운 분이시며 또한 은혜의 구원자이심도 깊이 깨닫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