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질투의 불 (습 3:8-13)

질투의 불

습 3:8-13


<...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8절).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출 34:14). 

 처음 십계명을 주시면서도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출 20:5) 이르게 하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질투>란 히브리어 <카나>의 번역인데 이는 <자신에게 속한 소중한 것들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의 열정>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질투>란 <하나님의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사실 우리는 하나님이 질투하셔야 할 아무런 자격도 가치도 없는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질투까지 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의 대상이라는 의미에 다름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질투하시기까지 하시며 또 우리에게도 그 만큼의 사랑을 주문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 신을 섬기거나 우상에게 절하면 소멸하는 불이 나와 우리에게 저주를 가져다줍니다(신 4:24). 질투하시는 하나님처럼 그의 택하신 백성들도 마치 질투하듯 그분을 사랑하고 믿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면 질투를 느껴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보다 말씀을 더 많이 알고, 나보다 더 성령충만하고, 나보다 더 희생하며 헌신하면 질투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스바냐 시대 예루살렘은 결코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질투하시는 여호와의 사랑에 부응하지 못하고 도리어 질투의 불에 소멸되는 하나님의 진노와 화만을 자초했을 뿐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질투하는 분이심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적용]

-<사랑>과 <질투>의 관계를 말씀해 보십시오.

-신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질투>와 관련된 말씀들을 한 번 찾아 보십시오.

-<질투의 불>이란 곧 <사랑의 분노>를 뜻합니다. 왜, 어느 때 하나님이 <질투의 불>을 발하실까요?


[기도]

주님,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또 질투십니다. 저희를 사랑하시기에 또 질투하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만을 좇아야 합니다. 하오나 스바냐 시대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 답지 않게 하나님의 질투와 분노를 사 결국은 <소멸되리라>라는 선고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저희도 이 말씀에 저희 자신을 비춰보게 하사 하나님의 <질투의 불>을 자초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