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습 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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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습 1:10-18
<여호와의 날>은 곧 <여호와의 큰 날>입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큰 날>은 곧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15-16절)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너희는 슬피 울라!>(11절)고 합니다.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같이 되며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고 땅의 모든 주민들이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17-18절)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2,600년 전 스바냐가 선포한 <여호와의 큰 날>이지만 또한 앞으로 닥칠 이 세상 종말의 그림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 시대에도 스바냐와 같은 예언이 필요합니다. 최후 심판에 대한 종말론적 메시지가 절실합니다. 교회 안팎의 현실을 직시합시다. 권력과 권위주의 그리고 인본주의와 율법주의, 하나님보다 물질과 세상적 가치관을 더 추구하는 세속주의, 또한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는 혼합주의 등 참으로 혼란한 시대요 혼미한 정신사의 흐름입니다.
스바냐의 예언과 선포는 그 어떤 선지자의 메시지보다도 극단적입니다. 그것은 그만큼 당시 유다 백성 안에 죄악이 심각했던 탓입니다. 만약 스바냐가 이 시대, 우리 시대를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다면 아마 이보다 더 첨예하고 더 과격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본문은 무시무시한 심판의 언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종말, 추수, 심판, 끝장이라는 의미의 <아사프>가 4번, 멸절하다, 자르다, 끊어버리다는 의미의 <카라트>가 3번, 벌하다는 뜻의 <파카트> 역시 3번이나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습니다. 역사의 종말이 머지않았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적용]
-<여호와의 큰 날>이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바냐가 선포한 <여호와의 날> 예언을 보며 역사의 종말에 있을 최후의 심판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대 교회가 왜 갈수록 종말론적 긴장을 잃어가고 있을까요?
[기도]
주님, 종말에 있을 <여호와의 큰 날>을 두려워하게 하사 저희로 하여금 항상 깨어 있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에게는 그날이 분노의 날이 아니라 축복과 구원의 날이 되게 하사 멸절이 아닌 영생의 날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스바냐 선지자의 <여호와의 날> 선언이야말로 그 시대 유다만이 아니라 오늘 이 시대 저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종말론적 메시지임을 깊이 깨닫고 근신하는 성도들 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