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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w] 사무엘하 강해 3 (삼하 3:1-39)

20170607w 사무엘하 강해 3

삼하 3:1-39


(삼하 3:1-39, 개정) [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4]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 [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 [8]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와 그의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10]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 [12] 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또 이르되 당신은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하니 [13]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14]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 [15]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 그의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그를 빼앗아 오매 [16] 그의 남편이 그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왔더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 [17]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 [18]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19]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아브넬이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말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20] 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와 함께 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 [21]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 [22]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 및 요압과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그가 왕이 출입하는 것을 알고 왕이 하시는 모든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26] 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28] 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29]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 [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 [31] 다윗이 요압과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애도하라 하니라 다윗 왕이 상여를 따라가 [32]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아브넬의 무덤에서 왕이 소리를 높여 울고 백성도 다 우니라 [33] 왕이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이르되 아브넬의 죽음이 어찌하여 미련한 자의 죽음 같은고 [34] 네 손이 결박되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차꼬에 채이지 아니하였거늘 불의한 자식의 앞에 엎드러짐 같이 네가 엎드러졌도다 하매 온 백성이 다시 그를 슬퍼하여 우니라 [35] 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36]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37]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 [38] 왕이 그의 신복에게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39]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사울과 그의 아들이자 다윗의 절친 요나단이 죽고 다윗이 망명지인 블레셋 땅에서 유다로 돌아와 유다 지파만의 왕으로 등극합니다. 다윗이 미처 유다로 돌아오기도 전에 사울 왕의 최고 사령관이던 아브넬이 한 발 앞서 사울의 아들 중 하나인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워버렸기 때문입니다. 아브넬이 왜 그랬습니까? 아브넬이 수렴청정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로부터 7년 반 동안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는 왕이 둘이었습니다. 양측은 끊임없이 대결하며 전쟁도 벌입니다. 본문 1절을 보십시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사울 왕가의 세는 소진되고, 다윗 쪽의 힘은 더 강해져 갔습니다. 그러던 차에 사울 왕가 쪽에 일이 벌어집니다. 


아브넬이 사울 왕의 첩 리스바와 통간합니다. 이스보셋이 그 사실을 인지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집니다. 아브넬은 이스보셋을 버립니다. 아브넬은 전령을 보내 다윗과 정치적 협상을 벌입니다. 다윗의 답이 13절에 나옵니다.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다만 다윗은 미갈을 보내라고 합니다. 미갈은 사울의 딸로서 사울이 다윗에게 아내로 주기로 한 사람입니다. 이미 정혼까지 했는데 사울이 다른 사람에게 딸을 줌으로써 그 관계가 깨지고 맙니다. 다윗이 미갈을 찾은 것은 다윗의 마음속에 그녀가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브넬이 이스보셋이 다스리던 나라를 다윗에게 넘기기로 함으로써 비로소 이스라엘 12지파가 다윗의 통치하에 놓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다윗이 아브넬에게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브넬이 다윗을 찾아와 언약을 맺고 평안히 돌아갈 때 다윗 왕궁에는 그 자리에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윗의 심복, 군대 최고 지휘관인 요압이 없었습니다. 그는 전쟁터에 나가 있었습니다. 그가 승전하고 다윗의 궁전으로 돌아왔는데, 왕궁에 남아 있던 요압의 부하 한 사람이 요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23절입니다. “요압 및 요압과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 


이 보고를 들은 요압은 곧장 다윗에게 나아가 항의합니다. 24절입니다.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 다윗의 처사가 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넬 때문에 지난 7년 반 동안 나라가 분열되고 전쟁을 벌여왔는데 그를 살려보낸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요압은 다윗에게 보고하지 않고 아브넬을 불러들입니다. 27절입니다.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이후에 다윗이 이 사실을 알고 진노하며 요압에 대한 저주를 선언합니다. 다윗은 아브넬과 언약을 맺었는데 요압이 몰래 그 언약을 깬 데 대한 분노였습니다. 28절 이하입니다. “[28] 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29]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 


사실 아브넬은 자신의 죗값을 치른 겁니다. 사울 시대가 끝나고 다윗의 시대가 개막된 것을 아브넬은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지만 그는 이스보셋을 왕으로 앉히고 수렴청정했습니다. 다윗은 그를 용서했지만, 요압은 달랐습니다. 아브넬이 요압의 동생을 참혹하게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 왕 몰래 요압이 그를 살해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브넬을 위해 애가를 짓고 장례를 국장으로 치릅니다. 


다윗은 이런 사람입니다. 비록 배신하여 원수노릇을 했더라도 사죄하면 받아들인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 남과 약속하면 반드시 그것을 지키려고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넬이나 요압은 그 인품이나 신앙 인격이 다윗과 같지 않습니다. 마침내 요압도 후에 왕자의 난인 아도니아 모반에 가담했다 죽임을 당합니다. 요압도 최후가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다윗을 본받읍시다. 다윗의 신앙 인격을 우리의 모범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는 오래 참을 줄 알았고, 배신자가 용서를 빌면 받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의 성품을 많이 닮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를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 평가하십니다. 다윗이 아브넬을 위해 애가를 짓고, 국장으로 치른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아브넬과 평화협정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자기 수하의 사람에게 아브넬이 죽었기에 그리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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