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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w] 사무엘하 강해 1 (삼하 1:1-27)

20170517w 사무엘하 강해 1

삼하 1:1-27


[1]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2]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5] 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3] 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그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언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17] 다윗이 이 슬픈 노래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조상하고 [18] 명령하여 그것을 유다 족속에게 가르치라 하였으니 곧 활 노래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으되 [19]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20] 이 일을 가드에도 알리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전파하지 말지어다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염려로다 [21] 길보아 산들아 너희 위에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니라 곧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함 같이 됨이로다 [22] 죽은 자의 피에서, 용사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23]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25]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26]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27]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무기가 망하였도다 하였더라


오늘부터는 사무엘하서를 상고합니다. 사무엘하는 사무엘상과 내용 단절이 없이 그대로 연결됩니다. 다윗이 그의 거점인 시글락을 약탈한 아말렉을 뒤쫓아가서 그들을 진멸하고 빼앗긴 모든 것을 다 되찾아 돌아고 있을 때, 사울은 그의 아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침공한 블레셋과 전쟁을 벌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그 전쟁에서 밀립니다. 길보아산까지 밀리다가 거기서 사울은 치명상을 입은 후 자결하고, 그의 세 아들은 전사합니다. 사울이 자결한 현장에 블레셋 군대가 덮쳐서 사울의 목을 베고, 그의 갑옷은 그들의 아스다롯 신전에 바칩니다. 그와 그 아들의 시신을 벳산 성벽 높이 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밤새 달려가서 사울과 아들들의 시신을 거둡니다. 여기까지가 사무엘상의 내용입니다. 


사무엘하도 사울의 죽은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1절 이하입니다. “[1]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2]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라고 합니다. 사울 왕의 진영에서 어떤 사람이 다윗을 찾아옵니다. 그가 와서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6절 이하입니다. “[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이 청년이 말한 내용은 사무엘상 31장 내용과는 다릅니다. 거기에는 치명상을 입은 사울이 경호원에게 죽여달라고 하고 경호원이 그렇게 하지 못하자 자결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말렉 청년의 진술에 따르면 자기가 사울 왕을 죽였다고 합니다. 아마 사무엘상 31장의 내용이 역사적 진실일 겁니다. 지금 아말렉 청년이 왜 다윗을 찾아 왔겠습니까? 혹시라도 상을 기대하고 다윗을 찾아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왜 굳이 아말렉 사람이 다윗을 찾아와 사울의 패전 소식을 전하겠습니까? 다윗에게 보상을 기대하지 않았겠습니까? 다만 그가 사울의 왕관과 팔찌를 가져온 것을 보면, 사울과 그의 경호원이 죽고 블레셋 군대가 거기에 오기 전에 그 현장에 이 청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청년의 계산은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11절 이하입니다.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3] 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그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언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당시 다윗으로서는 길보아산에서 실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다만 아말렉 사람이 와서 이야기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 청년의 말을 듣고 그를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어떻게 네가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일 생각을 했느냐며 그를 심판합니다. 


다윗은 큰 슬픔에 빠져 활의 노래를 짓습니다. 사울과 요나단을 애도하는 애가입니다. 다윗은 여기서 그들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다윗은 내 원수가 잘 죽었다고 하지 않고, 용사가 죽었다며 애통해 합니다. 19절입니다.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23절도 보십시오.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다윗은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진심으로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26절을 보십시오.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도 슬프고 진심어린 애가입니까? 이것이 다윗의 정서이고 그의 본심입니다. 어디에도 내 원수가 죽어서 내가 살 수 있게 되었다는 표현이 없습니다. 


이렇게 하여 사울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이스라엘의 제2대 왕인 다윗의 시대가 시작합니다. 사무엘상 31장으로 사울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사무엘하부터 다윗의 시대가 개막합니다. 수많은 시련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 역사에 개입하시면서 이스라엘 앞에 다윗 왕의 시대를 활짝 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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