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하지 말라! (미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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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하지 말라!
미 2:6-9
미가 선지자의 메시지는 근본적으로 회개를 촉구하는 예언이었습니다. 선지자는 유다가 다 회개하고 돌이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미가를 향해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6절)며 비난하고 적대했습니다. 미가가 예언이 아니라 욕을 그치지 아니한다며 그 입을 닥치라고 위협한 것입니다. 7절 말씀은 더욱 놀랍습니다.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유다 백성들이 미가에게 여호와의 영은 결코 그렇게 성급하게 심판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을 이용하여 죄 짓기를 계속하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영은 오래 참으시는데 네가 전하는 하나님의 심판은 몹시 성급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마치 의사를 싫어하고 거부하는 환자들처럼 미가의 처방을 배척하며 계속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겠다고 고집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회개하고 정직하게 사는 자에게 복이 될 뿐 악한 자에게는 무서운 진노와 심판이 됨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7절).
당시 유다 백성들의 노략질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십시오.
<근래에 내 백성이 원수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에서 겉옷을 벗기며 내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8-9절).
<근래>란 <가장 최근> 혹은 <어제>란 뜻으로 아무튼 최근까지도 그들이 이런 죄를 범했다는 고발인데, 피난민의 겉옷을 빼앗고,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가정에서 여인들과 아이들을 쫓아내고, 그 집을 차지하므로 그야말로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쟁이 두려워 피난길에 오른 약자들과 여인들, 어린아이들을 해치는 하나님의 <원수>들은 반드시 심판받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며 스스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적용]
-유다 백성들이 미가 선지자에게 왜 <예언하지 말라>(6절)고 했습니까?
-<근래에>(8절) 유다 백성들이 어떤 일로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다고 합니까?
-미가 시대 유다 사회가 무엇으로 하나님을 시험했다고 합니까?
[기도]
주님, 어느 시대나 바른 말을 하며 정직하게 하나님의 뜻과 계시를 전달하는 선지자는 박해를 받았고, <예언하지 말라!>며 악한 사람들의 훼방을 당했습니다. 미가도 예레미야도 다 그런 수모와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꿋꿋이 예언했고 그래서 더욱 그 삶이 파란만장했습니다. 부디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을 담대하게 증거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신실한 주의 선지자들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어떤 위협이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주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미가와 같은 예언자를 저희에게도 보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