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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20170312n] 경륜을 따라 (골 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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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span>20160312n 남선교회 헌신예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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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paragraph:p0002 -->
<p class="p1"><span>골 1:21-25</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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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경륜을 따라</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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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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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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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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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본문 마지막 절을 다시 봅니다.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여기 나오는 &lt;직분&gt;이란 단어는 개역성경에는 &lt;경륜&gt;이라고 번역되었습니다. 헬라어로는 이 단어가 &lt;오이코노미안&gt;이라고 합니다. &lt;오이코스&gt;는 집이고, &lt;오이코노미안&gt;이라고 하면 경륜과 연륜을 가진 집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단어는 경륜이나 직분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륜이라고 하면 경륜을 지닌 직분자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직분이라고 번역하면 단순한 직분이 아니라 오랜 경험에서 온 능력과 권위를 갖춘 직분자라는 뜻입니다. &lt;오이코노미안&gt;이란 신앙의 연조에서 온 여러 가지 경험과 지혜를 가진 자라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을 경륜이라고 하든 직분이라고 하든 오이코노미안은 남선교회의 연배나 연륜에 어울리는 말입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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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바울도 하나님이 주신 경륜으로 뜻을 이루려 한다며 오이코노미안에게 몇 가지 과제를 제시합니다. 우선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야 한다고 합니다. 23절 상반절입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교회 안에서 연륜 있는 직분자가 반드시 도모해야 할 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오이코노미안은 젊은이와 자녀들에게 신앙생활의 모범을 제시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가장이 든든히 서지 못하면 그 집안 전체가 흔들리듯이 교회도 마찬가집니다. 오이코노미안이 든든히 서야 그 교회가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남선교회가 든든히 서지 못해 귀감이 되지 못하면 그 교회는 지극히 불안정해집니다. 남선교회 세대가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아버지 세대이기에 그렇습니다. 반드시 기도생활에도 모범이 되고 주일성수에도, 사랑하고 용서하고 남을 격려하는 일에도 모범을 보이고, 헌신과 봉사에 모범을 보여야 자식들 세대도 이를 본받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오이코노미안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라고 당부하는 겁니다. 이것을 하나의 책임으로 과제로 여기고 충실히 수행하라는 당부입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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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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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다음은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라고 합니다. 23절 중반절입니다.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여기서 말씀하는 복음의 소망은 천국 소망입니다. 복음이 말씀하는 궁극적인 소망이 천국 소망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아 천국 가자는 것이 복음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신앙의 연륜과 경륜이 있는 아버지 세대가 이 복음의 소망을 든든히 가진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을증, 허무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결코 믿는 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더구나 오이코노미안의 참된 모습이라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 세대의 신자들, 경륜 있는 세대의 직분자들은 반드시 천국 소망이 확실해야 합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아무리 나이순, 세대순이 아니라 해도 자녀들 세대에 비하면 아버지 세대가 상대적으로 먼저 죽을 개연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버지 세대는 누구보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상대적으로 굳건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정서적으로 여유도 생깁니다. 천국에 소망이 없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여유가 없어져 성격이 포악해집니다. 그러나 오이코노미안들은 풍성한 복음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여유롭고 관대하고 겸손하고 매사에 감사하며 삽니다. 바울은 오이코노미안들에게 이러한 삶의 자세와 신앙으로 자녀들 세대에게 귀감이 되라고 합니다. 신앙생활하며 경륜이 쌓이면 이렇게 표정이 밝을 수 있다는 것을 자녀 세대에 보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이유는 천국 가기 위해서입니다. 인생의 보람, 윤리적인 선행을 위한 것이 신앙생활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진정으로 그런 것들을 위해서라면 굳이 신앙생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늘 천국에 대한 소망이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보람을 느끼며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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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경륜을 가진 오이코노미안들이야말로 반드시 복음의 일꾼, 신실한 교회의 일꾼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평생 세상을 살며 많은 일을 하고 과제를 수행합니다. 지금의 아버지 세대들의 연배는 사회적으로도 리더이고, 회사의 오너이고 매니저들로서 나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일들이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럼에도 가장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일은 복음의 일꾼이 되어 희생과 봉사와 헌신하는 일입니다. 아무나 복음의 일꾼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제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주님은 신중하게 그 일을 감당할 사람을 선택하시고, 또 어떻게 그 일을 수행하는지 예의 주시하십니다. 우리는 책임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할 연배가 되었습니다. 이제 죽음이라는 것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닌 세대가 되었습니다. 언제든 그것이 내 일이고, 엄숙한 내 운명일 수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하시면서 복음을 위해 한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옳습니다. 이것은 오이코노미안의 세대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훗날 주님 앞에 섰을 때 떳떳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앞에서 열심히 세상살이도 했고,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살다가 왔다고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지금부터라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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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는 남이 때리면 맞았고, 잡히면 갇혔고, 누가 뒤쫓아 오면 도망을 가면서도 자신의 환경과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는 한 번도 그런 환경을 탓하거나, 처지를 비관하거나, 자신의 사정을 핑계 대지 않았습니다. 감옥에 갇히면 간수에게 전도했고, 맞은 상처가 아프고 쓰리면 신음 대신에 찬송했고, 누가 면회를 오면 그에게 전도했고, 그것도 아니면 편지를 써서 전도했고, 안질이 심하게 되니 대필을 써서라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랬던 바울이 오이코노미안들에게 복음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경륜과 연륜으로, 우리 푸른교회에 소속된 신분으로 복음을 위한 헌신을 염두에 두고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남선교회 회원 모두 그야말로 경륜을 가진 오이코노미안으로 복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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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br></span></p>
<!-- paragraph:p0017 -->
<p class="p1"><span><br></span></p>
<!-- paragraph:p0018 --><span class="archive-media-placeholder"><a href="https://www.youtube.com/embed/b26rk-YmDQg" title="미디어 원본"></a></sp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