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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 (암 5:18-27)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

암 5:18-27


<화 있을 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18절).

이것은 아모스 선지자가 선포한 여호와의 날을 조롱하며 감히 그 날에 도전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시여, 어디 한 번 그 최악의 재앙을 우리에게 내려줘 보시지요!>하며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그날이 온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런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마지막 심판의 날이 온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보다 안 믿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뿐 아니라 종말이나 최후 심판을 조롱하며 비웃는 사람들도 널렸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종말을 실감하지 못하고 믿지 않음으로 그것을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는 심판을 내려 달라며 <그날을 사모하고> 희롱하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날을 무시하거나 조롱하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마치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은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과도 같을 것>(19절)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끊임없는 추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하나의 심판을 피하면 또 다른 하나의 심판이 그들을 덮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따라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24절). 너희가 정말 하나님의 불같은 심판을 면하고 피하고 싶으면 그걸 부정하거나 비웃거나 조롱할 게 아니라 도리어 정의와 공의를 물 같이, 강 같이 도도히 흐르게 하라고 촉구하십니다. 당시 북 이스라엘의 가장 심각한 죄악은 바로 <성문>에서 자행된 그 정의와 공의의 유린이었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든 정의와 공의라는 사회적 덕목이 훼손되지 않고 그야말로 물 같이 강 같이 흘러야 그 사회 그 나라가 복되고 건강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장애와 걸림돌도 바로 정의와 공의의 실종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회생과 살 길도 바로 이 정의와 공의를 물 같이, 강 같이 흐르게 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를 실현하고 관철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야말로 <사자를 피하다 곰을 만날 것이고,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리는> 꼴이 될 것입니다. 


[적용]

-지금 이 세상에는 세상 종말과 하나님의 최후 심판을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믿는 자 보다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본문 21-22절에서 하나님이 왜 절기와 성회를 기뻐하시지 않고 번제, 소제, 화목제 등을 받지 않겠다고 하셨습니까?

-지금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의 지수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기도]

주님, 예나 지금이나 이 세상에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최후 심판을 준비하며 사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존재에 도전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비웃으며 조롱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오늘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계시하신 대로 그들은 결국 사자를 피하다 곰을 만나듯 그렇게 하나님의 혹독한 심판과 진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부디 저희는 더욱 근신하며 정의와 공의를 구현하고 실천하며 늘 역사의 종말과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예비하며 살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