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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그 날이여 (욜 1:13-20)

슬프다 그 날이여

욜 1:13-20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 >(13절).

하나님이 제사장들에게 통회하기를 촉구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14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이런 자를 찾고 계십니다. 나로 진노하지 못하게 하는 자, 내가 분을 품지 못하도록 뚫어진 구멍을 가로 막고 서서 <안 됩니다>하는 사람을 구하고 계십니다. 

<이 땅 백성은 포악하고 강탈을 일삼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부당하게 학대하였으므로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음으로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겔 22:29-31).

한 시대의 의인이란 무너진 성을 새로 쌓고, 그 무너지고 뚫린 구멍을 자기 몸으로 막아 하나님의 진노를 그 몸으로 대신 할 자라는 것인데 요엘 시대 유다 사회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그런 자가 없어 결국 하나님이 그 날, 여호와의 날을 발동할 수밖에 없으므로 <제사장들아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라> <장로들아 성전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성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 위기가 닥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은 그보다 더 큰 위기가 있습니다. 요엘 시대의 유다처럼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는 의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하나님의 진노를 자기의 몸으로 가로막은 자>요 <하나님의 모진 매를 자기의 등으로 대신 맞은 자>라고 고백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무너진 성을 쌓거나 뚫어진 구멍을 막으려 하지 않습니다. 과거 유다도 그래서 결국은 <그 날> <여호와의 날> <멸망의 날>을 피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마치 의인 열 명이 없어 망했던 옛 소돔처럼 ... 


[적용]

-에스겔 22장이 말씀하는 의인은 과연 어떤 사람입니까?

-본문이 제사장들에게 굵은 베옷을 입고 슬피 울라고 한 이유는?

-본문 14절이 말씀하는 <그 날>을 피할 수 있는 비결은?


[기도]

주님, <그 날>이 가까웠다고 합니다. <전능자에게로부터 멸망이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슬피 울고>,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마지막 순간 그 멸망을 피할 수도 있음을 오늘 이 본문을 통해 깨닫습니다. 부디 통회하고 자복하는 일에 태만하지 않게 하시고, 심판의 날인 여호와의 날의 두려움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저희 모두가 주님처럼 저희 몸을 던져 이 무너진 성을 새로 쌓고, 뚫린 이 시대의 구멍을 막는 일에 무책임하지 않도록 성령으로 깊이 깨우쳐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