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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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욜 1:1
<요엘>서 역시 저자인 <요엘>의 이름을 그대로 책의 표제로 사용한 성경입니다. <요엘>이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는 뜻의 이름으로, 역사의 주체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본서의 주제와도 잘 어울리는 명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엘 선지자에 관해서는 본문 1:1에서 언급한 <브두엘의 아들>이라는 점 외에는 다른 자료가 없어 활동 지역이라든가 시기, 신분조차도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전과 제사에 관한 지식이나(1:13-14) 예루살렘에 관한 잦은 언급 등으로 미루어 그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근처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제사장들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으로 보아 요엘 자신이 제사장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1:13).
<요엘>서의 주제는 <여호와의 날>입니다. 원래 여호와의 날이란 하나님이 열국은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은 구원하신다는 국가적 선민의식이 반영된 날입니다. 그러나 본서에서는 그 소망의 날이 죄로 인해 심판과 애통의 날이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는 한 이스라엘의 선민의식은 근거 없는 교만에 불과하며 두려운 심판만이 그들의 목전에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은 그 여호와의 날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날>에는 은혜와 심판이라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엘>서의 기록 목적은 ① 유다의 죄로 인해 여호와의 날이 무서운 심판의 날로 임한다는 사실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그 날을 <멸망의 날>(1:15), <캄캄한 날>(2:2), <심히 두려운 날>(2:11)이라고 합니다. ② 임박한 그 <여호와의 날>을 어떻게 준비하고 예비할 것인가를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요엘은 겸손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호소합니다. ③ <여호와의 날>이야말로 온 세상을 최종적으로 심판하시는 때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날임을 만민에게 가르치는 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회개하고 악한 길에서 돌아오지 않는 자에게는 마지막 날이 구원과 은혜의 날이 아닌 무서운 심판과 멸망의 날이 된다는 것입니다.
[적용]
-불과 3장의 짧은 성경입니다. 오늘 요엘서 전체를 한 번 통독해 보십시오.
-요엘서가 말씀하는 <여호와의 날>을 정리해 보십시오.
-<여호와의 날>의 양면성을 말씀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요엘 선지자 시대 유다 백성들은 거의 맹목적으로 <여호와의 날>을 낙관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의 날이요 열방들의 심판의 날로만 알고 아무런 위기의식도 없이 일방적인 선민의식으로만 그 날을 해석하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요엘 선지자는 이스라엘에게도 그날이 심판의 날, 저주의 날, 멸망의 날이 됨을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요엘 선지자의 이런 외침이 오늘 저희에게는 무엇을 뜻하는지를 깊이 깨닫는 성도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여호와의 날>을 위해 오늘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바르게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