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1n] 말씀을 선포할 때 (느 8: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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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n
느 8:5-12
말씀을 선포할 때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7]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이때가 주전 444년이고, 유대 월력으로는 8장 2절을 보면 일곱째 달 초하루, 즉 7월 1일이었다고 합니다. 에스라가 예루살렘 수문 앞 광장에 백성을 모아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책을 낭독하고 해석합니다. 본문 5절을 보면 모든 백성이 자리에서 일어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새벽부터 정오까지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겁니다. 본문 앞 3절입니다.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이렇게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책을 낭독하고 말씀을 들은 겁니다.
백성들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6절입니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가슴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진심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멘은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한 공감과 순종의 다짐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만, 아멘으로 받는 말씀만 우리에게 은혜가 되고, 우리 안에서 생명이 됩니다. 아멘으로 받는 말씀만 영혼의 진정한 양식, 만나가 됩니다. 말씀을 귀로 듣지 마십시다. 머리로 받지 마십시다. 열린 가슴과 마음으로, 아멘으로 받읍시다. 그래야 그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살립니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라가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꺼이 그렇게 받았습니다. 아멘하고 말씀을 받아야 그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울었다고 합니다. 9절입니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이것은 회개의 눈물입니다. 그들은 말씀의 빛 앞에서 드러난 자신의 못난 모습이 부끄러워 슬퍼하고 탄식하며 울었습니다. 말씀은 우리 영혼의 거울입니다. 죄를 지으면서도 감각도 없이 살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에 내 못난 꼴이 비춰져서 회개하게 됩니다. 말씀은 우리 심령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거울입니다. 누구나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 앞에 서면 자신의 모순과 죄악을 발견하게 되고, 울며 회개하게 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도 그랬습니다. 나중에는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그들을 자제시키기까지 그들은 울었습니다. 말씀 앞에서 회개가 촉구될 때 회피하지 맙시다. 그래야 사하심을 얻고 큰 은혜를 체험합니다. 회개의 눈물이 흘러야 내 영혼이 투명해집니다.
백성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했다고 합니다. 12절입니다.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말씀은 우리를 울게도 하지만, 회개케도 하지만, 웃게도 합니다. 세상에서 말씀으로 말미암은 기쁨과 즐거움보다 큰 일은 없습니다. 말씀을 깨달았을 때에 느끼는 기쁨과 행복보다 큰 것은 없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을 깨달은 기쁨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했습니다. 다윗은 말씀의 달기가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이러한 기쁨과 감격이 있습니다. 일찍이 에스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체험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여러분도 말씀으로 말미암아 큰 은혜와 복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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