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6w 사무엘상 강해 18 (삼상 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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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w 사무엘상 강해 18
삼상 12:6-25
[6]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이시니 [7]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공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8]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조상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사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곳에 살게 하셨으나 [9]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더니 그들이 저희를 치매 [10]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11]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에게 안전하게 살게 하셨거늘 [12]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13]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14]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면 좋겠지마는 [15]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17]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18]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엘리 제사장으로부터 백성의 치리권을 이양 받은 사무엘이 지난 50년간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로 일하다가 초대 왕 사울에게 그 치리권을 넘겨주는 시점에 공개적으로 하나님과 백성 앞에서 결산하는 내용이 사무엘상 12장입니다. 지난주는 5절까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사무엘은 지금까지 치리해오며 남의 것을 빼앗거나, 부당하게 압제했거나, 뇌물을 받은 적이 있다면 고발하라고 합니다. 이 상황은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지도자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정도로 청렴한 지도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50년간 다스렸는데, 뇌물을 받거나, 백성을 억압하거나, 부당하게 남의 것을 취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지난 4년 동안 대통령을 지낸 사람의 상황과 판이하게 다릅니다. 사무엘에게는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얘기가 속담일 뿐인 상황입니다. 12장 4절입니다.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권력을 쥐었을 때는 이런 이야기를 못하더라도, 이제 권력을 손에서 놓는 시점에도 이런 말을 듣는 게 쉽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이 사실에 대한 증인이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사무엘의 이임사가 이어집니다. 사무엘은 우선 이스라엘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회고합니다. 사무엘은 처음 야곱의 가족이 애굽으로 이민 가서, 거기서 430년간 박해를 당하다가, 하나님이 모세를 지도자로 삼아 출애굽하여 나온 것, 광야 생활, 가나안 정복과 정착, 지난 300년간의 사사시대, 사무엘 자신의 시대, 이제 초대 왕 사울의 시대 시작까지를 훑습니다. 13절입니다.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너희가 구한 왕, 선택한 왕입니다. 너희가 신정을 버리고 왕정을 택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던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너희가 비록 왕정을 선택했지만 하나님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만일 너희가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 표적을 보인다고 합니다.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비 올 철이 아닌데 비와 우레를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18절을 보면 실제로 사무엘이 기도하니 비가 내립니다. 19절을 보면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우리가 하나님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합니다. 자신들이 신정을 버리고 왕정을 택한 잘못을 시인하는 겁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백성들을 위로합니다. 비록 너희가 악을 행했지만 앞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신정을 버리고 왕정을 택했다는 점이 사무엘도 그렇지만 하나님도 속상하신 겁니다.
사무엘은 두 가지를 당부하며 퇴임사를 마무리합니다. 첫째는 너희가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버리시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냐면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당신 백성 삼으신 사실을 기뻐하신다는 겁니다.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라도 너희를 저주하거나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그러니 두려워말라는 겁니다. 22절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당신의 선택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는 사실이 여기에서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선택을 영원히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사무엘 자신도 너희를 위해 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23절입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기도하기를 쉬는 게 죄가 된다는 사실을 밝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기도 안 하는 것이나 쉬는 것이 죄가 된다는 사실을 간과합니다. 기도 쉬는 죄를 범치 마십시오. 우리나라와 교회와 이웃과 자녀를 위한 기도를 쉬지 마십시오. 사무엘은 하나님과 백성들 앞에서 이 사실을 맹세합니다.
사무엘은 이렇게 두 가지 사실을 분명히 하면서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라고 당부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버리시지는 않겠지만, 징계하신다고 합니다.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당부하는 것이 우리에게도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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