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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n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전 3:1-11)

20161002n
전 3:1-11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본문은 성경에 나오는 시간에 대한 가르침 가운데 탁월한 말씀입니다. 시간의 한계와 그 심판에 이르기까지 나옵니다. 28가지 때에 대에 나오는데, 14가지는 긍정적, 14가지는 부정적 시간에 대한 말씀입니다. 실제 우리는 이 두 가지 성격의 시간의 교차 속에서 삽니다. 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 뽑을 때, 웃을 때 슬퍼할 때, 찾을 때와 잃을 때 등입니다. 우리는 시간 속에서 언제나 부정과 긍정의 교차, 행복과 불행의 교차를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몇 가지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시간의 주인이 아닙니다. 1절입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범사와 때의 주인이 우리가 아닙니다. 이것을 우리는 확실히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주 이 사실을 잊고 삽니다. 때를 언제나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의 기한을 내 뜻대로 요리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것은 착각입니다. 우리는 시간의 주인이 아닙니다. 내가 내 삶의 기한과 때의 주인이라면 왜 내가 원치 않는 슬픔과 아픔과 상처의 순간을 피하지 못하며 삽니까? 이것은 시간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단지 시간을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먼저 범사의 기한과 온갖 때에 대해 우리가 청지기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시간이든 그 속에 있는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뻐할 필요도 마냥 절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성공이 다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완전한 실패가 아닙니다. 시간 안에서는 모든 것이 유한하고 제한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 안에 살며 늘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쁨에서도 슬픔 가운데에서도 나를 이끌고 가십니다. 성공했다고 기고만장한 사람은 인생을 아직 모릅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밑바닥에 있는 나를 꼭대기에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 속에 사는 한 우리는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시간을 통해 끊임없는 희비의 교차, 부정과 긍정의 교차 속에 살면서 겸손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영원을 사모하게 하십니다. 시간 속에서 사람은 인생을 허무하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전도서도 인생을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다 헛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허무를 노래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영원을 사모하라는 요청입니다. 11절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영원을 찾게 하는 것이 시간 속에 살게 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입니다. 

인생은 원래 시간 속에 태어나 시간의 제약 속에 살다가 시간과 함께 허무하게 소멸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타락 이전, 에덴에서 살 때는 영생하는 존재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타락하자 사람이 생명나무 실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불칼로 막으셨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분명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고 했습니다.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리라.” 시간 속에 매몰되지 마시고 영원을 더욱 사모하시고, 영생을 쟁취하십시오. 그렇지 않은 한 인생은 불쌍한 존재입니다. 인생은 거듭나 영생을 얻을 때만 값진 존재입니다.

시간은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시간의 청지기이기에 훗날 하나님은 내게 주신 시간에 대해 반드시 결산하십니다. 시간에 대해 엄정하게 심판하신다는 뜻입니다. 내가 걸어온 시간을 반드시 따지신다는 뜻입니다. 시간을 허비하며 살지 않았는지 따져보신다는 겁니다. 훗날 우리는 시간의 심판이 가장 두려울 겁니다. 하나님은 내 인생의 시간을 내 앞에 펼쳐 보이면서 결산하실 것입니다. 시편 90편 12절입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무슨 뜻입니까? 무책임하게 살지 않고 보다 책임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며 살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올해도 정확히 세 달 남았습니다. 올 연말에도 주님은 시간에 대한 중간 결산을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 마지막에는 마지막 결산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 시도 그 점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착하고 신실한 시간의 청지기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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