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7w 사무엘상 강해 10 (삼상 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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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w 사무엘상 강해 10
삼상 6:1-21
[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3]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5]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6]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10]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15]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니라 [16]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17]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물로 드린 금 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18] 드린 바 금 쥐들은 견고한 성읍에서부터 시골의 마을에까지 그리고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큰 돌에 이르기까지 다섯 방백들에게 속한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성읍들의 수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21]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이스라엘 군대로부터 여호와의 언약궤를 빼앗은 블레셋 군대는 처음에는 기고만장했습니다. 자기들의 수호신 다곤이 이스라엘의 여호와를 이겼다며 의기양양했습니다. 그러나 다곤 신전에 감금한 언약궤가 다곤 신상을 굴복시키고, 그 신전이 있었던 아스돗 사람들에게 독한 종기 재앙이 임하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갔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그 언약궤를 아스돗에서 가드로 옮깁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가드 사람들이 독종으로 죽고 고통을 겪습니다. 가드 사람이 다시금 언약궤를 에그론으로 옮깁니다. 에그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독종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호와의 언약궤가 졸지에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그들 가운데서 폭탄 옮기기가 된 겁니다. 그러나 내린 결론은 도저히 언약궤를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서 블레셋 온 성읍이 다 죽음에 내몰리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레셋의 모든 방백이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때 블레셋 사정이 5장 마지막 부분에 나옵니다. 5장 11절 이하입니다. “[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수많은 사람이 독종으로 죽어나가고 아직 죽지 않은 사람의 울부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다고 합니다. 결국 블레셋은 일곱 달 만에 여호와의 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돌려보내야 저주를 당하지 않겠는가가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문을 구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3]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속건제는 하나님의 성물을 범하거나 이웃의 것을 침해했을 때 드리는 제사입니다. 블레셋 사람들로서는 하나님의 성물을 범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4절을 보면 이렇습니다.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독종으로 사람들이 죽고, 쥐떼의 재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속죄 방식일 뿐입니다. 5절도 보십시오. “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그리고 새 수레를 만들어 거기에 언약궤를 싣고, 암소 두 마리로 끌게 하여 이스라엘의 벧세메스로 보냅니다. 거기 사람들이 밀 수확을 하다가 수레를 발견하고 거기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실린 것을 보고 크게 기뻐합니다. 빼앗긴 언약궤가 제 발로 이스라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송구스럽기도 하고 또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언약궤를 큰 바위 위에 내려놓고, 수레를 부숴 암소를 잡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블레셋 방백은 거기까지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18절에서 이야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본문을 보면 또 한 차례 사단이 벌어집니다. 언약궤를 접수한 벧세메스 사람들이 사고를 칩니다. 19절입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언약궤는 함부로 다루면 큰일 납니다. 언약궤는 원래 지성소 안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함부로 범접하지 못했던 성물입니다. 그런데 벧세메스 사람들이 언약궤를 되돌려 받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 다음에 겁 없이 뚜겅을 열고 확인해 본 겁니다. 원래 그 뚜껑을 열고 들여다 보면 죽습니다. 그럼에도 경솔하게 겁도 없이 함부로 언약궤 안을 구경했습니다. 언약궤를 탈취해 간 블레셋 사람도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벧세메스 사람들은 불경스럽게 언약궤를 다루다가 무려 70명이 죽습니다. 오만 명을 괄호로 묶은 것은 여러 사본에는 없는 부분이어서 그렇습니다. 벧세메스는 큰 성읍이 아니라 실제 언약궤의 뚜껑을 열어 본 현장의 사람들이 죽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요즘은 율법 시대가 아니기에 즉각적인 심판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물을 함부로 다룬다고 해서 급살 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련되고 예배와 관련된 성물들은 항상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교회의 제도나 전통을 늘 존중하고 잘 지키며 신앙생활 하는 게 맞습니다. 요즘 우리가 실시하는 성찬이나 세례 예식이 가톨릭에서는 얼마나 진지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요즘 예식서의 매뉴얼을 잘 지키지 않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사소한 집기든 교회에서 쓰면 성물이 됩니다. 왜냐면 그 기구가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주일이 성일인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주일도 물리적으로 보면 7일 가운데 하루 일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관계되기에 성일입니다. 성물은 항상 조심히 다루고 접근해야 합니다. 기구 뿐 아니라 교회의 전통 등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 집행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바벨론의 벨사살 왕은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침공 때 약탈한 성물에 술을 부어 마시며 연회를 베풀었다가 그날 밤 적의 저격수에게 살해 당합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그 안을 들여다 봐서는 안 되는 언약궤를 범하여 그 자리에서 70명이 죽은 사건을 경고 삼아 교회의 성물과 전통 등에 더욱 진지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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