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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단 4;1-9)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단 4;1-9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하노라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2-3절).

 

이 하나님 찬양 역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것입니다. 그것도 은밀히 하거나 왕궁에서 혹은 다니엘 앞에서 한 고백이 아니라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려>(1절) 공적으로 한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이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능하심과 위대하심을 고백한 것은 다 다니엘을 통한 계시와 꿈 해몽, 또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풀무불 기적을 친히 겪고 목격한 탓이었습니다. 그가 <참으로 크도다 ... 참으로 능하도다>한 것은 여호와께서 베푸신 이적과 놀라운 일들에 대해 깊이 감복하며 깊은 신뢰를 표현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세상 나라는 다 망합니다. 언젠가는 다 무너집니다. 천하의 바벨론도 망했습니다. 세상 모든 권세를 한 손에 쥐고 있었던 느부갓네살 왕도 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고 하나님의 이 우주 통치는 대대에 이를 것입니다. 따라서 결국은 무너질 세상 나라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사는 자가 복 되고 마침내는 패망할 이 세상 왕보다 대대에 그 권세를 미치실 하나님의 통치 하에서 사는 백성이 가장 행복함을 깊이 깨달을 일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통치 하에서만 살았던 다니엘에 대한 느부갓네살의 평가도 대단했습니다.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의 영이 있는 자라>(8절). <...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어떤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라>(9절). 내 입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고백할 뿐 아니라 남으로부터도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자란 인정을 받는 일이야 말로 대단히 아름답고 복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적용]

-본문 3절 말씀을 그대로 한 번 적어 봅시다.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 세상 왕의 통치와 하나님의 통치는 과연 어떻게 다를까요?

-올 여름 하나님이 당신에게 베푸신 이적, 혹은 놀라운 일에 대해 말씀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생각해 보면 저희도 늘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이적과 축복 속에 살면서도 그 사실을 감사하거나 찬양하거나 고백하는 일에는 지극히 인색하고 소극적임을 시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부디 저희도 느부갓네살처럼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의 왕 만큼도 하나님을 높이지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저희도 다 다니엘처럼 성령 충만하게 하사 남들이 그 사실을 인정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