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4n 위기와 극복(사 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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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37:1-7
위기와 극복
[1]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2]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5] 그리하여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7] 보라 내가 영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그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의 고국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히스기야는 남유다의 13대 왕입니다. 25세에 왕위에 올라 53세까지 치리했습니다. 그는 성군이었습니다. 유다의 왕들이 다 악했는데, 그 가운데 그는 좋은 왕이었습니다. 그는 즉위하자마자 예루살렘 성전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합니다. 선조들이 섬긴 우상을 소탕합니다. 전국에 널려있던 우상의 제단을 헐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나이 38세 되던 해, 인생 최대 위기를 맞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앗수르의 침공을 받아 나라의 운명이 경각에 놓이고, 개인적으로는 불치병에 걸려 사망선고를 받습니다. 하나님이 유언을 하라고 하십니다. 절체절명입니다. 나라도 개인도 완전히 절망에 직면했습니다. 앗수르는 당시로서는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이미 북이스라엘도 앗수르에게 이미 망했습니다. 유다도 예루살렘은 남아 있었지만, 다른 성읍들은 앗수르 손에 많이 넘어갔습니다. 드디어 앗수르 왕 산헤립이 심복 랍사게를 통해 히스기야에게 최후 통첩을 합니다. 당장에 항복하면 목숨만은 보장하겠다고 합니다. 항복하지 않으면 다 짓밟겠다고 합니다. 앗수르는 군사대국입니다. 전력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히스기야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히스기야는 어떻게 했습니까? 그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그는 지체하지 않고 굵은 베옷을 입습니다. 1절 이하입니다. “[1]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2]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먼저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서 여호와의 전에 엎드려 회개했습니다. 왕이 그렇게 하니까 요직 장관들이 다 같이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이 얼마나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입니까? 부모가 매를 들면 자식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모가 할 일이 없어 자식을 때리겠다고 매를 들겠습니까? 자식이 뭔가 잘못했기에 징계하려고 매를 들었다면 자식은 잽싸게 빌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 대라도 덜 맞습니다. 부모가 매를 들었는데도 자식이 잘못은커녕 제 잘났다고 반항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도 같습니다.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면 매를 드시고, 매를 드셨을 때 우리가 엎드려 용서를 구하면 매를 거두십니다. 우리는 히스기야에게서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매를 드시자마자 굵은 베옷을 입고 다른 장관과 함께 하나님의 전에서 회개한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 가정, 내 건강을 치시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일단 굵은 베옷을 입는 겁니다. 그래야 덜 맞습니다.
그 다음에 히스기야는 여호와 앞에서 적의 협박문을 펼치고 기도했습니다. 14절 이하입니다. “[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이 협박문은 앗수르 왕 산헤립이 항복을 강요하고, 이스라엘 하나님을 모독한 문서였습니다. 17절입니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20절입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38장 1절 이하도 보십시오. “[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3]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왜 벽을 향합니까? 그 벽 너머에 성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동을 못하니 누워서 성전을 향해 기도하고 있습니사. 사형선고를 받았는데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살려달라고 통곡합니다. 히스기야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도, 자신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도 기도로 그 위기를 돌파하고 결국은 이겼습니다. 기도 앞에는 정말 장사가 없습니다. 기도 앞에는 적이 없습니다. 앗수르도 죽을 병도 없습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 앞에서 중요한 맹세와 다짐까지 합니다. 소위 서원을 합니다. 38장 19절 하반절입니다.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두 가지입니다. 주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겠고, 믿음을 자녀에게 전수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겁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과 부모의 믿음을 자녀에게 전수하는 것은 하나님이 바라시고 귀하게 여기시는 겁니다. 히스기야가 이것을 서원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하나님이 꼼짝 못하십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응답하사, 치명적인 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게 하십니다. 37장 21절입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내가 히스기야의 기도를 접수했으니 가서 전하라고 합니다. 37장 36절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히스기야의 군대가 나가 앗수르 군을 친 게 아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하룻밤에 18만 5천을 쳤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앗수르 진중의 모든 군사가 죽었습니다. 계속해서 37-38절도 보십시오. “[37] 이에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38]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으므로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앗수르 왕이 유다에서 참패를 하고 돌아갔는데, 그의 두 아들이 패전의 책임을 물어 아비를 살해했습니다. 유다의 완벽한 승리입니다. 38장 5절 이하도 보십시오.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나라도 구하고, 생명도 건졌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위기 극복이고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게 베옷 입고 회개하고, 여호와 앞에 모든 문제를 아뢰고, 서원으로 이룬 축복이요 승리입니다. 부디 히스기야의 위기와 반전이 우리에게도 큰 깨달음과 도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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