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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 (겔 47:13-23)

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

겔 47:13-23

 

<내가 옛적에 내 손을 들어 맹세하여 이 땅을 너희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하였나니 너희는 공평하게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 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14절).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배된 새 땅의 사방 경계와 각 지파에게 나눠 줄 땅에 대한 분배 원칙을 명시한 말씀입니다.

첫째는 공평하게 나누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도 빈익빈 부익부의 불공평한 분배에 있습니다. 균형 잡힌 정책과 공정한 분배 원칙의 작동으로 부의 재배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평의 하나님이십니다. 12지파에게 기업을 골고루 배분하셨습니다. 요셉 지파에게 두 몫의 땅을 주신 것은 그만큼 민족적인 공헌도가 컸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 땅을 나누되 제비 뽑아...>(22절). 제비 뽑기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는 방법으로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도 사용한 방법입니다(수 18:6). 그게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각 지파의 경계를 획정하는 일이야말로 믿는 자들이 꼭 실천해야 할 소중한 삶의 원리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어느 쪽을 선택하든 부단히 주님의 뜻을 좇아 결단해야 합니다. 주님의 최후 기도도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가 아니었습니까?

 

셋째는 타국인에게도 분배하라는 것입니다.

<타국인이 머물러 사는 그 지파에서 그 기업을 줄지니라>(23절). 하나님은 외국인이라 하여  그 정당한 분배의 대상에서 차별하거나 제외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나라 사람들이 다 한 형제요 자매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과 처우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며 진지하게 숙고해 봐야 할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온몸으로, 삶으로 하나님의 공평을 실천하며 사시는 성도가 되시길 빕니다.

 

[적용]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기업을 공평하게 배분하는 분이심을 믿으십니까?

-그게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거기에서 최선의 공평이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신하십니까?

-외국인 노동자들도 차별하지 말고 기업을 공평하게 배분하라는 말씀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기도]

주님, 하나님은 늘 공평무사하십니다. 지금 저희가 사는 세상이 불공평하고 분배가 정의롭지 못하게 이뤄지는 것은 다 하나님의 그 분배 원칙을 저버린 탓이요 인간적인 탐욕을 발동한 까닭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부디 주신 기업을 가장 공정하게 배분하므로 우리 사회가 보다 정의로운 사회로 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이나 처우 문제도 하루 속히 개선되고 더 발전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