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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20160619n 원수를 사랑하라! (마 5: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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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 설교 영상이 없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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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20160619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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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마 5:38-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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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원수를 사랑하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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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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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44절은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기독교 정신의 최고봉입니다. 그리스도교 윤리의 본질을 한마디로 표현한 가장 함축적인 말씀입니다. 매우 좋고 훌륭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 대한 논란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분명 지고하고 위대한 말씀이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가 라는 겁니다. 원수 사랑을 가진 기독교가 가장 피를 많이 흘린 종교라는 것은 그만큼 원수 사랑이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보편적 행동 강령이나 규범이 아니라, 주님이 기독교 윤리의 이상을 제시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이는 이것은 일상적 윤리가 아니라, 종말론적 윤리라고 합니다. 내년에 주님이 오신다고 하면 누구나 원수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5년 뒤에 주님이 오신다고 해도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규정하든지, 주님은 이 말씀을 실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원리를 제시하셨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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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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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첫째, 은총의 원리입니다. 이것이 원수 사랑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38절입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이것은 율법인데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중동의 이슬람 국가는 이 원칙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율법적 원리나 원칙이 아닌, 은총의 원리로 살라고 하십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입니다. 주님은 나를 그러한 은총으로 대해주셨습니다. 그런 은총으로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은혜로 구원하셨습니다. 주님이 만일 ‘눈은 눈, 이는 이’로 우리를 대하셨다면, 우리가 과연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었을까요? 우리 가운데 누구도 불가능했을 겁니다. 구원은커녕 저주를 받았을 겁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를 눈은 눈, 이는 이로 대하지 않고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 은총의 원리를 깊이 깨닫고 이 원리를 실천하며 살면, 우리도 능히 현실 속에서 원수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완벽한 하나님의 원수들이었습니다. 원수면 우리를 심판하고 처단하셔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바로 이렇게 은총의 원리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든지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당신은 당신의 원수된 우리를 용서하고 구원하셨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하면 더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은총의 원리로 살면, 우리도 능히 원수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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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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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둘째, 자기 부인의 원리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우리의 본능과는 철저히 배치됩니다. 본능으로 말하면 원수는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저주와 복수, 진멸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본능적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원수 사랑이 불가능합니다. 본능적으로 사는 사람이 어떻게 내 오른 뺨을 때리는 사람에게 내 왼 뺨을 돌려댈 수 있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것이 가능할까요? 자기 부인의 원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본능대로 사는 사람은 자연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연인이 아니라 중생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능적인 욕구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아버지 뜻대로, 주님 말씀대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오직 자기 부인의 원리에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만 실천이 가능합니다. 중생한 사람답게 자신의 본능, 욕구, 감정대로가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쪽으로 자기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결단해야 합니다. 그러면 원수 사랑도 현실 가운데 능히 실천하며 살 수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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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셋째, 의지의 원리입니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을 향한 주님의 명령입니다. 주님도 우리에게 원수가 있음을 인정하셨습니다. 그리스도교에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니까, 불교에서는 우리는 아예 원수가 없다 라고 했다는데, 주님은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원수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내 뺨을 치고, 강제로 십리 길을 가자고 하는 원수가 있음을 주님은 인정하셨습니다. 이러한 짜증나고 분통 터지는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자칫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살게 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원수 사랑은 절대 감정의 원리로는 불가능하고, 의지의 원리로 살아야 합니다. 원수 사랑이 내 정서에 아무리 거북해도, 의지가 그것을 눌러야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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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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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그러면 어떻게 해야 은총의 원리, 자기 부인의 원리, 의지의 원리로 사는 게 가능합니까? 44절을 보면, 기도해야 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삶의 가치관, 스타일이 변합니다. 기도 없이 나를 핍박하는 원수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45절 말씀처럼 아버지의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아버지는 악인에게도 똑같이 해와 비를 내리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저주하는 사람에게도 해를 비춰주시고, 비를 내려 주십니다. 다 베풀어 주십니다. 이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다음은 46절 말씀처럼 보상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원수를 사랑하는 자에게 반드시 보상하십니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갚으심을 믿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겁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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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우리 모두가 원수까지 사랑함으로 가장 복 있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