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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 (겔 40:38-49)

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

겔 40:38-49


<그 문의 현관 이쪽에 상 둘이 있고 저쪽에 상 둘이 있으니 그 위에서 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희생제물을 잡게 한 것이며>(39절).


구약의 5대 제사는 번제와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 등인데 번제는 완전한 헌신을 상징하는 제사로 제물 전부를 제단 숯불에 모두 태워 바치는 제사입니다. 특히 번제는 예배자가 제물의 머리에 안수함으로써 자신을 그 희생제물과 온전히 일치시킵니다. 그리고 제물은 소나 양 혹은 염소를 드릴 수도, 가난한 자는 새를 드릴 수도 있었으나 <번제물 씻는 방>(18절)에서 보듯 오직 정결한 제물, 아무런 흠이나 티가 없는 제물만을 드려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온전하시고 완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는 반드시 점 없는 정결한 제물을 헌상해야 합니다. 그래서 번제의 히브리어 명칭에는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속죄제는 하나님 앞에 지은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바치는 제사로 고범죄가 아닌 것이어야 합니다. 속죄제에는 집단적인 속죄와 개인적인 속죄가 있는데 집단적인 속죄제는 매 절기 때,  개인적인 속죄제는 필요할 때마다 드렸습니다. 속죄제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율법을 범한 죄를 사함 받는 제사라면, 속건제는 배상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인간 대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였습니다(레 5:15,17). 신약 히브리서는 구약시대의 제사가 인간의 죄 문제에 대한 하나의 불완전한 해결책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단 번에 제물로 드리심으로 더는 구약시대와 같은 불완전한 제사로 우리의 죄 문제를 처리해야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번제물, 속죄제물, 속건제물로 십자가의 제단에 바쳐지신 분이십니다. 단 한 번의 제사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해결하시고 영생을 보장해 주신 분이십니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30).


[적용]

-번제물을 왜 씻어야 하는지(38절), 제물로 바치는 짐승은 왜 흠과 티가 없어야 하는지를 말씀해 보십시오.

-번제물은 왜 제단 숯불에 모두 태워서 바쳐야 할까요?

-속죄제와 속건제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말씀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구약시대, 율법 시대에는 여러 다양한 제사들이 있었습니다. 그게 비록 여러 가지 한계와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그 시대로서는 인간의 죄 문제에 대한 최선의 방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 시대인 지금은 주님이 단 번에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으므로 더 이상 그런 의식이 필요치 않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흠 없고 티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자신을 온전히 저희를 위해 바치신 주님의 그 희생제물 되심에 늘 감사와 찬양을 바치며 사는 저희들 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