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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안뜰 (겔 4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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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안뜰</p>
<!-- paragraph:p0002 -->
<p class="p1">겔 40:28-37</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에스겔이 이제 성전 바깥뜰을 지나 안뜰로 들어갑니다. </p>
<!-- paragraph:p0005 -->
<p class="p1">&lt;그가 나를 데리고 그 남문을 통하여 안뜰에 들어가서 그 남문의 너비를 측량하니&gt;(28절). </p>
<!-- paragraph:p0006 -->
<p class="p1">흔히 공예배의 대표기도를 할 때 &lt;교회의 마당만 밟고 가지 않게 해 달라&gt;고 하지요. 구약시대였다면 &lt;성전의 바깥뜰 안뜰만 밟고 가지 않게 해 달라&gt;고 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일 아침 교회의 마당만 한 번 밟는 것으로 신자의 도리와 의무를 다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p>
<!-- paragraph:p0007 -->
<p class="p1">우리는 성경에서 소위 성자들을 만나 볼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인물도 결코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믿음의 조상으로 숭상되는 아브라함이 그렇고 야곱이 그렇고 다윗이 그렇고 신약의 베드로나 바울이 다 그렇습니다. 그들에게는 놀라운 선한 면이 있었는가 하면 반대로 치부한 면도 있었습니다. 신구약 성경은 그 사실을 주저 없이 폭로하고 있습니다. 만약 완전한 자나 성자가 구원 받는다면 아마 그들에게는 구원이 없었을 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그들은 하나같이 참이나 의나 사랑을 위해서는 대단히 과감했고 하나님의 사람들로서의 책임의식 또한 누구보다도 투철했습니다. 그들은 결코 성전 뜰만 밟고 가는 허울만의 신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축복만 생각하지 수난의 각오라든가 책임의식 같은 것은 아예 없기 때문에 갑자기 어려운 십자가의 현실이 닥치거나 희생을 요구하는 상황이 오면 줄행랑을 치거나 허무하게 변절하는 것이 당연한 처세로 되어 있습니다. </p>
<!-- paragraph:p0008 -->
<p class="p2"><br></p>
<!-- paragraph:p0009 -->
<p class="p1">주님을 보십시오. 자신의 사랑의 결단과 결행에 대해 책임질 각오를 하셨기에 죽이겠다는 위협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자기의 길을 가셨습니다. 책임의식을 가지십시오. 주님은 성전 뜰만 밟고 가는 명목상의 교인 백 명보다는 아브라함처럼, 바울처럼 책임적인 신자 한 사람을 더 바라십니다. 결국 그 한 사람의 의인이 그 시대를 구하고, 그 나라를 건지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p>
<!-- paragraph:p0010 -->
<p class="p2"><br></p>
<!-- paragraph:p0011 -->
<p class="p1">[적용]</p>
<!-- paragraph:p0012 -->
<p class="p1">-당신은 성전의 바깥뜰과 안뜰 만 밟고 가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그 이상의 책임적인 신자이십니까?</p>
<!-- paragraph:p0013 -->
<p class="p1">-목숨을 걸고 사랑을 결행하신 주님의 책임적인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p>
<!-- paragraph:p0014 -->
<p class="p1">-최근에 희생이나 고난이 두려워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떤 상황을 외면하신 적은 없었습니까?</p>
<!-- paragraph:p0015 -->
<p class="p2"><br></p>
<!-- paragraph:p0016 -->
<p class="p1">[기도]</p>
<!-- paragraph:p0017 -->
<p class="p1">주님, 저희야말로 정말 성전 뜰만 밟고 다니는 무력하고도 맹목적인 신자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디 주님과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처럼 저희도 보다 책임적으로 살고, 책임적으로 믿으며 이 시대의 구원에 참여하게 해 주시옵소서. 한 사람의 의인을 찾아 그 사회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더욱 책임적인 신자로 서게 해 주시옵소서.</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