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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20160601w 사사기 강해 20</p>
<!-- paragraph:p0002 -->
<p class="p1">삿 18:1-20</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9]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10]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11]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14] 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 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16] 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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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06 -->
<p class="p1">사사기 18장에서부터 21장까지는 특정 사사를 소개하지 않고 사사시대의 여러 특징적 사건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사시대라고 하면 주전 1380년부터 1045년, 약 335년간을 말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의 고대사회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 시대와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사사시대 이야기가 그대로 이 시대의 이야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본문과 본문 이후에 등장하는 사사시대의 특징을 살펴봄으로 시대상을 들여다 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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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08 -->
<p class="p1">우선 무사안일주의입니다. 1절입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왜 아직까지도 단 지파는 기업의 땅을 구하고 있었을까요? 이스라엘 12지파가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 여호수아가 단 지파에게 땅을 주지 않았습니까? 여호수아 19장에 보면 단 지파에게도 땅을 배분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북쪽 땅과 유다 남쪽 사이에 있는 비옥한 땅이 단 지파에게 배분된 몫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아모리 족속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단 지파가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아모리 족속과 일전이 불가피했습니다. 단 지파는 이게 두렵고 싫었던 겁니다. 그렇다고 단 지파가 남다른 평화주의자였던 것도 아닙니다. 적과의 싸움에서 치러야 할 고난과 희생이 두려웠던 겁니다. 당시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땅을 정복하고 개척하기에는 안일했습니다. 싸워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떠돌아다니는 것을 택했고, 거저 차지할 땅이 없을까 하여 사방으로 기웃거리며 다녔습니다. 개척하고 정복하고 투쟁하고 희생해서 자기의 터전을 마련할 생각은 하지 않고 불로소득만 기대하면서 그날까지 유랑객이 된 겁니다.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그게 피 흘리며 싸워야 할 고된 명령이지만 하나님의 분부면 맞서서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무사안일주의를 극복하고 반드시 주님이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을 싸워서 차지해야 합니다.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고 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침략해서 점거해야 할 나라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이요 은혜의 땅이었지만, 싸워서 정복해야 할 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단 지파는 그 시간까지 유랑하며 산 겁니다. </p>
<!-- paragraph:p0009 -->
<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사사시대는 부도덕한 시대였습니다. 18장에는 떠돌이 지파로 전락한 단 지파 이야기가 나오지만, 19장에는 베냐민 지파 이야기가 나옵니다. 간략히 소개하면, 어느 레위인의 첩이 친정으로 가버립니다. 그래서 남편이 처를 찾아 처갓집에 가서 첩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중에 날이 저물어, 기브아라는 마을로 들어가 하룻밤 묵게 됩니다. 기브아는 베냐민 지파의 지역이었습니다. 19장 22절입니다.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 하니.” 깡패들이 몰려와 그 집에 든 손님을 내놓으라며 집주인을 협박한 겁니다. &lt;그와 관계하리라&gt;는 말은 동성애를 뜻합니다. 그러자 노인은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거절하는데,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그래서 협상을 합니다. 손님 대신에 자신의 딸을 주겠다고 합니다. 불량배들이 동의하지 않자, 레위인의 첩까지 내줍니다. 불량배들이 밤새도록 두 여인을 윤간합니다. 결국 레위인의 첩은 죽습니다. 레위인은 분을 이기지 못해 그 첩의 시체를 열두 토막으로 냅니다. 그러고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한 토막씩 보냅니다. 기브아 사람들의 죄악을 고발했습니다. 그 엽기적인 사건을 접한 온 이스라엘이 분노를 들끓었습니다. 20장을 보면, 이스라엘 각 지파가 정식으로 베냐민 지파에게 그 불량배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베냐민 지파가 보인 반응이 가관입니다. 20장 12절 이하입니다. “[12]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 [13]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 적반하장입니다. 불량배들을 처벌하겠다고 하니까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다른 지파들과 전쟁을 하겠다고 합니다. 불량배들을 색출하여 처벌하고 사죄하기는커녕 싸우겠다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이스라엘의 도덕적인 형편을 가리킵니다. 호모 섹스, 그룹 섹스, 성폭력이 난무하고, 옳고 그른 것에 대한 판단력도 완전히 흐려졌습니다. 사회 정의, 건전한 가치관은 상실했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처벌하고 피해자에게는 사죄를 해야 옳은데, 되레 큰소리를 치며 싸우자고 덤볐습니다. 사사시대는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진 시대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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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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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사사시대는 불신앙의 시대였습니다. 원래 사사시대의 정치체제는 신정(神政)이었습니다. 신정은 오직 하나님의 지배만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400년간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지배, 곧 왕정은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통치만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시대가 사사시대였습니다. 18장 1절, 19장 1절에 보면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당시 이스라엘은 신정이었기에 왕이 없었다는 것이기 보다는 당시 여호와만이 왕이시라는 신념이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신정에 대한 회의를 품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신약 로마서의 1장 28절의 말씀처럼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불신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수용하지 않는 시대였습니다. 이 또한 사사시대와 우리 시대가 흡사합니다. 많은 사람이 교회를 나오지만, 막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마음의 왕좌에는 주님이 아니라 언제나 자기 자신이 앉아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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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14 -->
<p class="p1">만연한 무사안일주의, 부도덕, 불신앙을 극복합시다. 어느 시대나 이 세 가지가 항상 신앙인의 삶에 치명적 독소입니다. 무사안일, 영적 투쟁을 하지 않고 편한 것만 추구하려고 합니다. 율법으로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도덕적이고 윤리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이 건전하고 거룩해집니다. 도덕적으로 살아야 우리 삶이 성화됩니다. 어떤 사회와 정치체제 아래에 있더라도 주님의 지배 아래에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가 무너지면 현실적으로 신앙생활하기 어렵습니다. 과거 사사시대를 거울삼아 확실한 삶의 신념을 갖고 어지러운 이 시대에서 승리하며 사시길 기원합니다.</p>
<!-- paragraph:p0015 -->
<p class="p1"><br></p>
<!-- paragraph:p0016 -->
<p class="p1"><br></p>
<!-- paragraph:p0017 --><span class="archive-media-placeholder"><a href="https://www.youtube.com/embed/_PZiE2WfWzo" title="미디어 원본"></a></sp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