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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20160511w 사사기 강해 17</p>
<!-- paragraph:p0002 -->
<p class="p1">삿 13:8-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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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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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의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의 남편에게 알리어 이르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오셨던 그 사람이 내게 나타났나이다 하매 [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내가 그로다 하니라 [12]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하니 [16]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게 하나 내가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마노아가 알지 못함이었더라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하니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19]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와 소제물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이적이 일어난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본즉 [20] 불꽃이 제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제단 불꽃에 휩싸여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 그들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그제야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22] 그의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하니 [23]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라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 모든 일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24]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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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06 -->
<p class="p1">구약에는 많은 전설적인 인물이 있는데, 그 가운데 삼손이야말로 역대급입니다. 삼손은 괴력을 가진 천하무적이었습니다. 블레셋과 당시 이스라엘 주변의 어떤 나라도 감히 삼손을 대항해 싸울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삼손은 언제나 용기 충천했고, 한 민족의 최고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가졌던 신정시대 이스라엘의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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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08 -->
<p class="p1">그러나 그는 성공적인 삶을 살지는 못했습니다. 나실인으로서도, 개인적으로도, 사사로서도 다 실패했습니다. 삼손의 최후는 참혹했습니다. 블레셋 창녀 들릴라에게 넘어가서 자기 힘의 비밀을 공개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힘의 원천이 머리카락에 있음을 실토한 겁니다. 어느 날 삼손이 들릴라의 무릎을 베고 잠 들었는데,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의 머리카락을 밀어버렸습니다. 삼손은 보통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눈이 뽑히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삼손을 쇠사슬로 결박해 감옥에 가두고 짐승처럼 연자맷돌을 돌리게 했습니다. 어느 날 블레셋 사람들이 다곤 신을 섬기는 축제의 장에 삼손을 꺼내 희롱하며 즐깁니다. 삼손이 기둥에 기댄 채 하나님께 최후의 기도를 바칩니다. 사사기 16장 28절입니다.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삼손은 다곤 신전의 기둥을 무너뜨리면서 거기에 모인 삼천 명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맞습니다. 삼손은 정말 하나님의 기적에 의해 태어난 위대한 이스라엘의 사사였는데, 태어날 때부터 구별된 하나님의 종 나실인이었는데, 자폭으로 자기의 생애를 마감했습니다. 누구보다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은 이스라엘의 영웅이 어째서 이렇게 참혹한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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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우리가 먼저 지적할 것은 삼손은 함부로 하나님의 금기를 깼습니다. 부모는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이 맞습니다. 부친 마노아가 하나님의 사자를 다시 부릅니다. 자기가 없는 사이에 하나님의 사자가 자기 아내를 만나 삼손이 태어날 것을 고지했는데, 하나님께 마노아가 다시 기도합니다. 제 아내에게 보낸 그 하나님의 사자를 다시 보내시사 내가 자세히 물어보게 해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마노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튿날 하나님의 사자를 다시 보냅니다. 마노아는 우리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여러 가지 금기를 일러줍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태어날 때부터 삼손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구별된 나실인이기에 이러한 금기를 지켜가며 키워야 한다고 하면서 삼손의 부모에게 일러준 금기는 이것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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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합니다. 나실인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기에 일정 수준의 금욕생활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부정한 것을 만져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시신이나 동물의 사체 같은 것을 삼가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종은 거룩하고 성별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삭도를 머리에 대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삭도는 스님들이 머리카락을 미는 칼입니다. 왜 머리카락을 자르지 말라고 합니까? 삼손의 괴력의 비밀이 머리카락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른 방법으로 큰 힘을 주실 수도 있지만, 어쨌든 삼손에게 머리카락에 힘을 주셨습니다. 삼손의 머리카락은 하나님이 힘을 주시는 통로였습니다. 그런데도 삼손은 나실인의 고유한 금기사항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제멋대로 포도주와 독주를 즐기며, 함부로 힘을 과시하며 맨손으로 어린 사자를 찢어죽이고, 당나귀 뼈 하나로 무고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살해하고, 툭하면 남의 재산을 약탈하고, 작은 일에 격분해 여우 삼백 마리를 붙잡아 그 꼬리를 서로 묶고 거기에 불을 달아 남의 곡식밭에 풀어놓아 곡식을 몽땅 불태우는 난폭한 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블레셋의 창녀 들릴라에게 넘어가 절대 말해서는 안 되는 힘의 비밀까지 누설하고 스스로 파멸을 자초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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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우리에게는 금기사항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성화에 덕이 안 되고, 우리 영성 관리에 도움이 안 되고, 주님께 누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에 욕이 되는 것들을 피하라고 합니다. 주일은 우리가 범해서는 안 됩니다. 십일조도 마찬가집니다. 우상을 숭배해도 안 됩니다. 믿는 사람은 이런 금기를 존중하며 지키며 살아야 복 됩니다. 가능하면 술과 담배를 피해야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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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어쨌든 삼손에게는 금기에 대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아무 고민이나 갈등 없이 날마다 금기를 범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금기사항을 두신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하기에 그런 조치를 취하신 겁니다. 그럼에도 삼손은 금기를 주저함 없이 파괴하고 범하다가 결국은 참패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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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뿐만 아니라 삼손은 자신의 사명에 대해서도 무책임했습니다. 신정체제에서 사사는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입니다. 사사 위에는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사사는 종교와 정치, 사회를 다 지배했던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래서 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사사에게 부여한 사명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삼손의 생애와 기록을 보면 삼손이 한 일은 오직 연애뿐입니다.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은 것도 잘못된 겁니다. 그런데도 사시기 14장 1절을 보십시오.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이 구절은 13장 24절 이후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24]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이렇게 태어난 삼손이 맨 먼저 한 일이 연애하는 일입니다. 16장 1절, 4절도 보십시오.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1절). “이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4절). 나실인 삼손이 날마다 이방여인, 그것도 적국 블레셋의 창녀 집을 드나들며 허랑방탕했습니다. 무분별, 무절제하게 정욕대로만 산 겁니다. 누구보다 자제하고 절제하며 하나님의 사사, 나실인으로서의 책무에 헌신해야 할 사람이 그 사명과 책무를 다 내팽개치고 술집 여인, 창녀들에게만 정신 팔려 살았으니 어떻게 그의 생애가 복 될 수 있겠습니까? 삼손은 영적으로도 육신적으로도 깊이 타락한 사람이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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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20 -->
<p class="p1">우리에게도 주님이 맡기신 사명이 있습니다. 절대 삼손만 나실인이 아닙니다. 목사만 나실인이 아닙니다. 신자는 태어날 때부터, 아니 창세 전부터 하나님이 구별하신 나실인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 모두에게는 주님이 맡기신 과제가 있습니다. 본인이 인정하든 하지 않든 신자는 사명이 있습니다. 올해도 주님은 우리에게 과제를 맡기시고 분부하셨습니다. 우리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다른 일에 빠져 정작 주님 앞에서 감당해야 할 자신의 사명에 소홀하면 복 되지 않습니다. 무엇을 분부하고 맡기셨든지 우리가 그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할 때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런 사명자들이 되어야 생애가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삼손은 자기의 그 막중한 사명을 하나님의 면전에서 팽개친 겁니다. 단 한 번도 하나님이 삼손에게 분부한 일에 최선을 다한 적이 없습니다. 삼손은 오직 연애하는 일에만 정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삼손을 심판하신 겁니다. 부디 하나님의 부름을 입고 택함을 받은 이 시대의 나실인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믿고 인정하시고, 오늘 나에게 분부하신 하나님의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신 과제에 헌신하고 충성하는 복 있는 성도가 됩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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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br></p>
<!-- paragraph:p0022 -->
<p class="p1"><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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