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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범죄 악인의 회개 (겔 33:10-20)

의인의 범죄 악인의 회개

겔 33:10-20


영적 파수꾼은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경고하여 악인들로 하여금 회개하므로 구원에 이르게 해야 합니다. <...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11절). 하나님은 그가 비록 악인이요 죄인일지라도 회개하고 돌이켜 다 구원에 이르기를 진심으로 바라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 하리라>(눅 15:7).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맏아들은 효자요, 둘째 아들은 부모에게 불효한 탕아였습니다. 그래서 형은 언제나 그 동생을 미워하고 멸시했습니다. 이유는 동생이 항상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해 맏아들은 자신이 부모의 뜻을 잘 안다고 생각하고 저런 탕자는 아예 없어지던가 아니면 나가 죽어야 한다고까지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가장 중요한 사실, 즉 부모님이 그 못난 둘째도 자기와 똑같이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 아니 맏이인 자기보다도 오히려 못난 동생에게 더 큰 안타까움과 연민을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결국 부모님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누구보다도 부모님을 잘 안다고 단정하고 자기와는 다른 동생을 미워하며 사람이 아니라고까지 규정해 버린 것입니다. 


이와 똑같은 현상이 언제나 교회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교회에 다닌다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잘 싸우고, 원수를 많이 맺고, 독선적일까요? 자신은 의인이고,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알고, 자기야 말로 남이 갖지 못한 믿음을 가졌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을 함부로 판단하고 무엇이든 자기가 한 일은 옳고 정당하다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여기서 말하는 <의인의 죄>입니다. <... 이스라엘 족속아 나는 너희가 각기 행한 대로 심판하리라>(20절).

더욱 겸허합시다.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가 다 죄인임을 시인하며 고백합시다. 


[적용]

-하나님은 심판보다, 악인의 죽음보다 모든 인생들이 회개하여 구원 얻기를 바라시고 이를 기뻐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십시오.

-파수꾼의 사명은 악인들의 회개도 촉구해야지만 의인들의 죄악도 막아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성경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 징계의 하나님 이전에 사랑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용서의 하나님이심을 명심하십시오.


[기도]

주님, 하나님의 궁극적인 관심과 바람은 사랑이요 구원이요 축복이심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저희 인생들이 다 회개하여 멸망하지 않고 복 받으며 잘 살기를 바라십니다. 부디 파수꾼의 사명을 가진 저희들, 하나님의 이런 기대와 소망을 잘 전달하고 외쳐서 모두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의 은총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