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30w 사사기 강해 12 (삿 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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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w 사사기 강해 12
삿 10:1-18
[1]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봇야일이라 부르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기드온의 첩 가운데 세겜 출신의 첩에게서 난 아비멜렉이 자기 외가인 세겜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내 자기 형제 70명을 한자리에서 살해하고, 하나님이 원치 않았던 왕의 자리에 오르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3년 만에 바로 그 세겜 사람들의 반역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습니다. 아비멜렉도 자기를 배신한 세겜 사람들을 많이 죽였지만, 자신도 망대 위에서 맷돌짝을 던진 여인에 의해 두개골이 깨지는 치명상을 입습니다. 그래서 부하에게 칼로 찔러달라고 부탁해서 죽습니다. 사사기 9장 56-57절을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56]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아비멜렉과 세겜의 비극은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갚으신 사건이라는 겁니다.
이제 10장입니다. 1절입니다.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돌라가 이스라엘의 6대 사사입니다. 3절입니다.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야일은 이스라엘의 제7대 사사입니다. 돌라와 야일은 소위 소사사입니다.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 정도로만 언급이 됩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사기 11장에서 소개되는 입다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제8대 사사 입다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부아와 돌라가 죽고 다시 입다가 이스라엘 역사 전면에 등장하기까지 이스라엘은 엉망이 됩니다. 6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사사 야일이 죽자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우상을 섬겨도 이렇게 많은 우상을 섬길 수 없습니다. 입맛대로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징계하사 18년 동안 블레셋과 암몬 사람들에게 그들을 파셨다고 합니다. 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했습니다. 더는 견딜 수 없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손을 내밉니다. 10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3절입니다.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희를 얼마나 많이 구해주었는데, 또 나를 버렸느냐는 겁니다. 내게 나오지 말고 차라리 너희가 섬기던 신들에게 가서 구원을 청하라고 하십니다. 14절입니다.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구원을 계속 호소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마음에 근심을 하십니다. 원어로는 마음에 심히 큰 고통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16절입니다.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광야에 있을 때에 모세를 통해 얼마나 강력하게 우상을 금하셨습니까. 우상을 섬기면 너도 너희 자손도 망한다고 하셨습니다. 가나안을 철저히 진멸하라고 철저하게 명하신 이유는 우상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각종 우상을 다 섬깁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괴로우셨겠습니까? 그래서 두 번 다시 너희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만, 하나님 마음도 괴롭기는 마찬가집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구원을 호소하자 마음이 불편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택한 사사가 입다입니다. 성경은 입다를 큰 용사라고 했습니다. 입다는 우리나라의 홍길동 같은 사람입니다. 사사기 11장 1-3절입니다. “[1]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고 [2] 길르앗의 아내도 그의 아들들을 낳았더라 그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의 집에서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3] 이에 입다가 그의 형제들을 피하여 돕 땅에 거주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 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분위기가 홍길동전을 읽는 것 같습니다. 입다는 기생의 아들이었기에 신분 때문에 설움이 많았습니다. 입다는 고향에서 25km 떨어진 돕 땅의 산악지대로 가서 은둔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리더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잡류가 몰려와 함께 출입했다고 합니다. 떠돌이, 건달, 부랑자, 노숙자들이 그에게로 몰려왔다는 겁니다. 마침내 큰 군대를 이룰 정도가 되었습니다. 불행한 운명을 지고 태어나서 계속 차별과 소외만 당하며 살아온 입다가 이렇게 큰 용사가 되고 어쨌든 한 집단을 이끌어 갈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무엇보다 입다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가 최악의 환경을 이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용사로 설 수 있었던 것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환경을 극복하게 합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환경으로 말하자면 요셉보다 처절한 사람도 없습니다. 졸지에 형제들에 의해 노예로 팔렸습니다. 만리타국에서 노예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포기가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이런 일 많이 겪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쓸 수도 있고, 무고하게 옥살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그런 일을 당하면 좌절하고 무너집니다. 그러나 요셉이나 입다는 끝까지 소망을 갖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했습니다. 마침내 그 믿음으로 불행한 환경과 조건, 여건을 극복하고 입다는 큰 용사가 되었고, 요셉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믿음의 승리입니다. 11장 9절을 보면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입다가 이렇게 말합니다.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 주시면 내가 과연 너희의 머리가 되겠느냐 하니.” 이것은 입다의 신앙고백입니다. 내가 적들을 제압하는 것은 모두 여호와의 손에 달린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그가 군대장관이 된 뒤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 입다가 여호와 앞에 엎드려 자기의 사정을 다 고하고, 여호와께 도움을 청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입다는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고독했지만 그때마다 입다는 하나님 앞에 자기의 바람을 탄원했습니다. 입다는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이토록 어렵고 약하기에 전적으로 하나님께 구원을 청하며 기도로 산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입다처럼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힘든 조건이나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어렵지만,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나로 하여금 내가 지금 처한 여건과 환경을 이기게 하십니다.
입다를 통해 다시 한 번 믿음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깨달읍시다. 그 허허벌판 광야에서 무너지지 않고 자신을 지키며 많은 사람을 지휘하며 마침내 군대장관이 되어 이스라엘의 적들을 제압하는 위대한 사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믿음과 기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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