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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세상 모든 백성이 그를 버림 (겔 3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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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세상 모든 백성이 그를 버림</p>
<!-- paragraph:p0002 -->
<p class="p1">겔 31:10-14</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lt;... 가지가 그 땅 모든 물가에 꺾어졌으며 세상 모든 백성이 그를 버리고 그 그늘 아래에서 떠나매&gt;(12절).</p>
<!-- paragraph:p0005 -->
<p class="p1">물론 본문은 급성장한 신흥국가 바벨론이 앗수르를 멸망시킬 것을 나무의 성장과 소멸에 빗대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주님도 그렇게, 세상 모든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당하셨습니다. 아니, 하나님마저 주님을 버리셨던 고난주간 성금요일입니다. </p>
<!-- paragraph:p0006 -->
<p class="p2"><br></p>
<!-- paragraph:p0007 -->
<p class="p1">&lt;제 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gt;(마 27:46). </p>
<!-- paragraph:p0008 -->
<p class="p2"><br></p>
<!-- paragraph:p0009 -->
<p class="p1">주님은 오늘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무려 6시간 동안 고통하시다 오후 3시 &lt;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 하나이다&gt;(눅 23:46)하는 최후의 기도와 함께 운명하셨습니다. 그러자 예루살렘 성전의 &lt;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gt;(눅 23:45)고 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이 찢어졌다는 것은 이제 지성소가 활짝 개방되었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성소의 휘장을 제거하므로 이제는 누구나 대제사장의 자격으로 지성소에 나가 하나님을 직접 뵐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오직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던 지성소가 이제는 만인에게 개방되어 굳이 제사장이라는 중보자 없이도 누구나 하나님을 뵐 수 있는 복음의 시대가 개막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만인이 제사장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그 어떤 대리인도 필요치 않게 된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로 양자 사이에 든든한 다리를 놓으신 것입니다. 세상 모든 백성이 &lt;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gt;(시 118:22)는 말씀이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lt;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였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gt;(사 53:3). 하나님에게도, 사람에게도 버림 받고 저 높이 십자가에 달리사 엘리 엘리를 절규하신 주님을 바라봅시다.</p>
<!-- paragraph:p0010 -->
<p class="p1">저 고난과 희생이 바로 나를 위한 것임을 잊지 맙시다.</p>
<!-- paragraph:p0011 -->
<p class="p2"><br></p>
<!-- paragraph:p0012 -->
<p class="p1">[적용]</p>
<!-- paragraph:p0013 -->
<p class="p1">-사람들은 그가 &lt;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어&gt;(사 53:2) 버렸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왜 주님을 버리셨을까요? &lt;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gt;(마 27:46).</p>
<!-- paragraph:p0014 -->
<p class="p1">-원래는 우리가 버림받고 우리가 멸시를 당하고 우리가 징벌을 받아야 옳았는데 그 모든 고난을 주님이 우리 대신 당하시므로 이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나음을 입고 구원을 얻게 된 사실을 믿으십니까?</p>
<!-- paragraph:p0015 -->
<p class="p1">-우리가 이제 &lt;왕 같은 제사장들이&gt;(벧던 2:9)된 이유가 뭘까요?</p>
<!-- paragraph:p0016 -->
<p class="p2"><br></p>
<!-- paragraph:p0017 -->
<p class="p1">[기도]</p>
<!-- paragraph:p0018 -->
<p class="p1">주님, 오늘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고통하시다 운명하셨습니다. &lt;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gt;(눅 23:46)하시며 숨을 거두셨습니다. 저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저희를 위해 고난에 찬 삶을 사시다 저희를 위해 그렇게 참혹한 최후를 맞으셨습니다. 오늘, 저희들 주님의 십자가 아래 깊숙이 엎드리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다시 한 번 다짐하게 하시옵소서. 저희를 대신해 버림받으시고 죽으신 주님을 위해 살 것을 엄숙히 결단하게 하시옵소서. &lt;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gt;(마 16:24)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해주시옵소서.</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