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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인자</p>
<!-- paragraph:p0002 -->
<p class="p1">겔 31:1-9</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오늘은 고난주간 목요일, &lt;번민의 날&gt; 혹은 &lt;세족의 날&gt;입니다. 제자들과 함께 &lt;최후의 만찬&gt;을 드시며 떡과 포도주로 성찬식을 제정하신 날이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lt;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gt;고 당부하신 날입니다. 만찬 후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로 가사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셨습니다. 그때 가룟 유다가 나타나 주님께 배신의 키스를 했고 군졸들이 달려들어 전격 주님을 체포했습니다. </p>
<!-- paragraph:p0005 -->
<p class="p2"><br></p>
<!-- paragraph:p0006 -->
<p class="p1">&lt;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과 그 무리에게 이르기를 네 큰 위엄을 누구에게 비하랴&gt;(2절). 여기서는 &lt;인자&gt;가 하나님이 에스겔 선지자를 부르실 때 사용하신 호칭으로 쓰였으나 복음서에서는 주님이 자신을 지칭하실 때 사용하신 호칭입니다(마 8:20, 11:19, 12:8, 13:41, 16:16). 물론 구약성서에서도 &lt;인자&gt;를 장차 오실 메시아로 언급 합니다(단 7:13). 그런데 &lt;인자&gt;이신 그 주님이 바로 오늘 십자가를 앞두시고 &lt;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gt;(마 26:38)며 &lt;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gt;고 하십니다. </p>
<!-- paragraph:p0007 -->
<p class="p2"><br></p>
<!-- paragraph:p0008 -->
<p class="p1">인자이신 주님의 고난에 참여합시다. &lt;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gt;(마 26:39)하시며 간구하신 주님의 겟세마네의 기도를 배웁시다. 주님은 체포되신 오늘밤 이리저리 끌려다니시며 심문 받으시고 고문당하셨습니다. 조롱과 온갖 모욕을 다 겪으셨습니다. 그런데 실은 그게 다 우리가 당하고 겪어야 할 고문이요 모욕 아니었습니까? 우리가 우리의 죄로 인해 당해야 할 고난을 주님이 그렇게 대신 당하신 것입니다. &lt;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gt;(사 53:5). 부디 인자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시므로 대속의 은혜와 사랑을 보다 뜨겁게 체감하는 고난주간이 되시길 빕니다.</p>
<!-- paragraph:p0009 -->
<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적용]</p>
<!-- paragraph:p0011 -->
<p class="p1">-주님은 오늘 자고 있는 제자들을 향해 &lt;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gt;(마 26:40-41)고 하셨습니다. 육신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깨어 기도하는 성도들 됩시다.</p>
<!-- paragraph:p0012 -->
<p class="p1">-인자되신 주님의 고난이 곧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희생이요 아픔임을 믿으며 온몸으로 주님의 뒤를 따르십시오.</p>
<!-- paragraph:p0013 -->
<p class="p1">-주님은 오늘 최후의 만찬석상에서 &lt;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gt;(마 26:28)라며 잔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보혈의 은혜로 충만한 고난주간이 되십시오.</p>
<!-- paragraph:p0014 -->
<p class="p2"><br></p>
<!-- paragraph:p0015 -->
<p class="p1">[기도]</p>
<!-- paragraph:p0016 -->
<p class="p1">주님, 주님의 인자되심과 저희의 구주되심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피는 대속의 피요, 누구든지 주님의 보혈을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언약의 피임을 믿습니다. 저희들 이 고난주간 더욱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고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도 충실히 지고 주님의 뒤를 좇게 해주시옵소서.</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