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가 될 것이라 (겔 3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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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가 될 것이라
겔 30:10-19
선지자 요엘도 <여호와의 날>을 슬픔의 날로 예언합니다. 그 날이 곧 멸망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욜 1:14-15).
스가랴 선지자 역시도 <여호와의 날>을 예루살렘이 무너지는 무서운 심판의 날로 선포합니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제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슥 14:1-2).
본문도 보십시오.
<... 칼을 빼어 애굽을 쳐서 죽임 당한 자로 땅에 가득하게 하리라>(11절).
<... 그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황폐하게 하리라>(12절).
<...그 성읍 주민들은 포로가 될 것이라 ... 그 성읍에는 구름이 덮일 것이며 그 딸들은 포로가 될 것이라>(17-18절).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열방을 간섭하시고 응징하시는 패턴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가 지난 역사에서 배우고 과거사를 통해 깨달아야 할 교훈이 바로 그 점 아니겠습니까? <여호와의 날>이 슬픔의 날, 심판의 날이 아니라 축복의 날, 구원의 날, 승리의 날이 되도록 보다 책임적으로 삽시다. 주어진 현실과 역사를 포로와 멸망과 칼의 날이 아닌 은혜와 생명과 회복의 날로 관리합시다. 세상살이라는 것이 어차피 갖가지 굴곡을 피할 수 없는 것이어서 때로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옴쭉달싹도 못하게끔 밧줄에 묶인 듯한 곤경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자신의 한계와 무력감을 절감하며 포기하기 쉬운데, 그럴 때마다 이 <여호와의 날>을 기억합시다. 결산의 날이 머지않았음을 잊지 말고 다시 힘을 내며 분발합시다.
[적용]
-같은 지점에서 되풀이 하여 넘어지는 역사의 실패와 좌절을 보며 신앙인으로서 어떤 것을 느끼십니까?
-<여호와의 날>이 심판의 날, 슬픔의 날이 아니라 축복과 구원의 날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찍이 애굽에 임했던 <여호와의 날>의 비극을 생각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기도합시다.
[기도]
주님, 저희들에게 더욱 긴박한 종말의식과 위기의식을 허락하사 개인과 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결단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요엘 선지자의 권면처럼 금식하며 여호와를 부르짖으며 가까이 임한 멸망의 날을 오히려 축복의 날, 놀라운 구원의 날로 반전시킬 수 있도록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주님의 고난을 기리며 더욱 십자가 가까이로 나아가는 이 사순절, 주님의 보혈로 저희의 삶이 변화되고, 더욱 믿음이 새로워지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