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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20160313n 아리마대 요셉(마 27: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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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20160313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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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마 27:57-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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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아리마대 요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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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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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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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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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본문의 주인공이 아리마대 요셉인데, 그에 관한 얘기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서에 다 나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조금씩 다릅니다. 본문 57절을 보십시오.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여기서는 아리마대 요셉이 부자였다는 것, 주님의 제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제자라는 말은 12제자 가운데 하나라는 말이 아니라, 그도 주님을 믿고 가르침을 받는 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58절 이하를 보면 그가 어떻게, 어디에 예수님의 시신을 장례했는지를 밝힙니다.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마가복음 15장 42절 이하를 보면, 그가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요구했다고 하고, 그는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23장 50절 이하를 보면, 그는 선하고 의로운 공회원이라고 했고, 산헤드린 공회에서 주님의 처형을 결의할 때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고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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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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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그런데 요한복음 19장 38절을 보면,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라고 나옵니다. 그가 예수의 제자임을 다른 유대인들이 알까봐 숨기고 살았다는 겁니다. 산헤드린 공의회 의원이었다는 말은 우리 식으로는 국회의원에 해당합니다.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 만약 예수의 제자임을 밝혔다면 하루아침에 모든 걸 다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숨어서 믿었습니다. 우리 가운데 사회생활하면서 익명의 신자로 사는 분들 계십니까? 생각보다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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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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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그런데 이제는 더는 숨어 있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9장 38절 하반절입니다.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본문 58절도 보십시오.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아무도 주님의 시신을 수습할 사람이 없습니다. 제자들은 체포될까봐 다 도망쳤고, 여인들은 두려워 감히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마 발을 동동 굴렀을 겁니다. ‘누가 주님의 시신을 수습하지?’ 아리마대 요셉이 당시 상황을 판단하고 스스로 결단한 겁니다. 지금이야 말로 내가 나서야 할 때다. 이 상황에서마저 내가 비겁한 신자로 숨어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산헤드린 공회원의 자격으로 직접 빌라도에게 나간 겁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주시오!’ 당돌하게 요구했습니다. 그로서는 비상한 모험을 한 겁니다. 한때는 주님의 제자라는 신분을 숨긴 채 비겁하게 믿었지만,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신앙 양심에 강한 도전을 받은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늘 주님을 가까이에서 모시던 제자들은 다 달아났습니다. 그런 마당에 지금까지 자신의 믿음을 숨겨온 사람이 무엇 때문에 새삼스레 자신의 신앙을 드러낼 필요가 있습니까? 당시 현장 분위기가 얼마나 살벌했는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아리마대 요셉은 자원했습니다. 이것은 주님에 대한 깊은 애정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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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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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그런데 요한복음 19장 39절을 보면 아리마대 요셉의 이런 용기와 결단을 보고 크게 감동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언젠가 남의 눈을 피해 밤에 주님을 찾아와 거듭남의 도리를 물었던 아리마대 요셉의 산헤드린 동료 니고데모입니다. 니고데모도 요셉과 같은 익명의 제자였습니다. 주님을 믿기는 했지만 드러내놓고 믿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밤에 주님을 찾아왔던 겁니다. 그런데 그가 아리마대 요셉의 용기 있는 결단을 보고 감동해서 주님의 장례를 도왔습니다. 니고데모는 장례에 필요한 몰약과 향류를 갖고 와서 거들었습니다. 요한복음 19장 39절 이하입니다. “[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이 두 사람의 용기와 마지막 헌신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이 두 사람 때문에 주님의 시신이 더는 욕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잘 수습되고 정성스레 염되어 새 무덤에 장사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바로 그 무덤에서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아리마대 요셉이야 말로 주님의 부활의 요람을 마련해 드린 겁니다. 얼마나 귀한 일이요 아름다운 헌신입니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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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베드로행전에 보면 아리마대 요셉이 주님의 부활을 계기로 그가 어떻게 변화되고 그의 말년이 잘 나와 있습니다. 그는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유대교와 산헤드린을 떠납니다. 오직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며 산 신실한 증인이 되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권위 있는 장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아리마대 요셉은 베드로의 후견인으로 여러 사도를 섬기되 주께 하듯 그들을 받들었던 신실한 장로로 사역했다고 합니다. 특히 그가 부자였기에 예루살렘 교회가 그의 재산으로 유지되다시피 했고, 그가 100세가 넘도록 살았다는 사실도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은 우리가 아리마대 요셉처럼, 니고데모처럼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으로 더욱 아름답고 새로워지기를 바라십니다. 익명의 신자에서 담대하게 주님을 향한 신앙을 공개하며 살기를 주님은 바라십니다. 남선교회 회원들의 생애도 아리마대 요셉처럼 주님의 십자가로 인해 더욱 희생적이고 보다 충성되고 복된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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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br></p>
<!-- paragraph:p0018 --><span class="archive-media-placeholder"><a href="https://www.youtube.com/embed/YoPrFN81UCg" title="미디어 원본"></a></sp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