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8n 한나의 신앙고백(삼상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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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n
삼상 2:1-7
한나의 신앙고백
[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한나는 누구입니까? 원래 그녀는 잉태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께 기도해서 사무엘이라는 걸출한 하나님의 사람을 낳았던 위대한 기도의 여인입니다. 본문은 자기가 서원한대로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친 후에 드린 한나의 기도요 신앙고백입니다.
그녀는 내 마음을 즐겁게 하시는 여호와라고 했습니다(1절 상반절). 여호와는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하시는 분입니다. 어떤 즐거움입니까? 구원으로 말미암은 기쁨입니다(1절 하반절). 구원보다 더 큰 기쁨과 즐거움이 있겠습니까? 한나는 출산하지 못하던 자신에게 아들을 주신 기쁨보다 자신에게 구원을 주신 것을 더 즐거워하며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자녀, 건강, 집... 많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을 기뻐해야 합니다.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렇게 살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은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을 잊지 않으면 우리는 바울처럼 감옥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병 중에도, 내일 모레 죽는다 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보내서 외치게 한 내용은 ‘너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여호와의 은혜를 잊지 말라, 감사하라’입니다. 우리도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습니다. 죄의 종살이, 세상의 종살이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거기에서 우리를 탈출시키셨습니다. 우리는 가나안으로 향하는 광야 여정 중입니다. 광야생활이 고달프고 쾌적하지 못해도 우리를 애굽으로부터, 세상의 종으로부터 이끌어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죄로 인해 꼼짝없이 지옥갈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었는데, 이제는 우리를 천국 가게 하셨습니다. 그 놀라운 구원의 은총을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면서 기뻐하면서 즐거워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우리도 한나처럼 항상 감사와 찬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식의 하나님이셔서 우리를 달아보시는 분입니다. 3절입니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 받은 자녀들답게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가야 할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수시로 저울질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교만한지 겸손한지, 성실한지 나태한지, 경건한지 천박한지 항상 하나님은 우리를 달아보십니다. 내가 감사하며 사는지 불평하며 사는지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달아보십니다. 다니엘 5장을 보면 바벨론 왕궁의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란 글이 나타납니다. 그 뜻은 하나님이 바벨론 왕을 저울질해 봤더니 함량미달이더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과 경건, 사랑, 기도생활을 달아보신다면, 뭐라고 하실까요? 함량미달이라 하시지 않을까요? 부디 우리의 행동과 믿음과 삶을 저울질하시는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한나는 이 점을 잊지 않고 늘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6-7절입니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 부, 높음, 낮음, 죽음, 삶도 다 당신의 임의대로 하십니다. 인간의 운명이 전적으로 하나님 손에 달렸습니다. 올해도 우리의 모든 행사가 전적으로 하나님 뜻에 달렸음을 잊지 마십시오. 내 운명이 내 손에 달린 게 아닙니다. 내 운명이 내 뜻, 내 의지, 내 노력에 달린 게 아닙니다. 내가 열심히 살고, 땀 흘리면 만사형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내 운명이 내 열심에 달려있지는 않습니다.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한나는 바로 이 사실을 믿고 고백했습니다. 한나의 신앙고백이야말로 우리 신자의 모범입니다. 우리도 한나처럼 확신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기도하게 되고, 좀 더 하나님 가까이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야 좀 더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됩니다. 부디 한나의 신앙고백, 믿음이 그대로 우리의 신앙고백, 확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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