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7m 정월 초하룻날(창 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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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7m
창 8:13-22
정월 초하룻날
[13]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13절 상반절입니다.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여기 나오는 초하룻날은 601년인데, 기원전 601년이 아니라, 노아 나이 601세 되던 해 정월 초하룻날이라는 뜻입니다. 그날은 노아의 가족에게는 일생일대, 인류사의 기념비적인 날이었습니다. 우선 모든 지면에서 물이 걷힌 날입니다. 13절을 다시 봅니다.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601년 초하룻날 아침에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봤더니 지난 1년간 온 천지를 뒤덮고 있던 물이 물러갔더라는 겁니다. 그때 땅에서 걷힌 물은 하나님의 진노의 물, 심판의 물이었습니다. 창세기 6장 5절 이하입니다.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6장 17절도 보십시오.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7장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7장 17절 이하입니다. “[17]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9]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20]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21]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이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의 물이 601년 정월 초하룻날을 기해 다 걷혔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물러갔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의인이라 생각하십니까? 죄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개는 자신을 죄인이라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지난 주간만 해도 세상에서 실제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양심상 자기가 죄인이 아니라 생각할 수 없는 겁니다. 죄 짓고 살다가 교회에 와서 회개하는 것을 반복하는 게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이는 자신을 의인이라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죄를 사함 받았는데, 왜 여전히 죄인이냐고 합니다. 이 말도 맞습니다. 우리는 의인이어서 의인이 아니라, 날마다 죄를 짓지만 주님이 우리를 의인이라 칭해주셨기에, 우리가 더는 죄인이 아니라는 말도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인이면서 동시에 의인입니다. 의인이란 말은 내 정체성을 규정하는 말이고, 죄인이라는 말은 나의 실존적인 고백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비록 아직은 성화가 덜 돼서 수준 미달이고, 세상에 나가 여전히 죄를 지으며 살지만, 그럼에도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연민의 대상, 안타까움의 대상, 자비와 복의 대상일망정 이제는 절대 저주의 대상은 아니라는 겁니다. 왜냐면 601년 정월 초하룻날 아침 방주의 문을 열어 보니 하나님의 진노의 물이 걷힌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저주가 물러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못 났지만 심판은 없습니다.
지난 해도 지구촌 모든 나라가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노아의 가족처럼 하나님이 우리 사회, 가정에서 모든 어둠의 구름을 물러가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올해도 이러한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기대를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실 줄 믿습니다.
601년 정월 초하룻날은 노아의 여덟 식구와 모든 생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의 말씀을 들은 날입니다. 본문 17절 이하입니다. “[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답답하고 좁고 냄새 나던 방주에서 1년 만에 노아의 가족이 지상으로 나옵니다. 601년 정월 초하룻날 방주의 뚜껑을 열고 물로 깨끗이 청소된 세상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 역사적인 날에 하나님이 복을 선언하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후에도 같은 말로 축복하셨습니다. 창세기 9장 1절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7절도 보십시오.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생육은 자식을 잘 낳고 잘 키우라는 것입니다. 번성은 성공의 복입니다. 번창의 복입니다. 어느 시대에 살든 하나님의 자녀가 꼭 누려야 할 아름다운 현세적 복이 생육과 번성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 빌어주신 복도 생육과 번성의 복입니다. 네 씨가 바닷가의 모래 같게 하리라. 생육의 복입니다. 내가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라. 번성의 복입니다. 주님이 여러분에게 생육과 번성의 복을 빌어주시길 빕니다. 생육과 번성보다 아름다운 설 덕담은 없는 것 같습니다. 생육과 번성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복의 약속입니다. 올 한 해뿐 아니라 여러분의 전 생애가 생육과 번성의 복으로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601년 정월 초하룻날은 노아의 가족이 방주에서 나와 하나님 앞에 처음으로 감사의 제단을 쌓은 날입니다. 본문 20절 이하입니다.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노아는 정결한 짐승과 새를 취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이것이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가족이 제일 먼저 한 일입니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 여러분이 아무리 제사를 드려봐야 조상이 열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날 아침에 하나님께 제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걸 흠향하시고 열납하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신이기에 그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 말씀은 노아의 가족이 예배드릴 때 축복하신 말씀입니다. 예배를 잘 드려야 복 받습니다. 내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합당한 산 제사가 되면 그 사람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찬송가 제1장이 ‘만복의 근원 하나님’입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데 복되지 않을 일이 있습니까?
우리가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운이 안 따라줘서 입니까? 세상이 협조를 안 해서 그렇습니까? 제대로 된 예배가 없기 때문입니다. 본문 20절을 다시 보십시오.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노아가 번제를 드립니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다시는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번제는 제물을 제단 숯불에 다 태워 바치는 제사, 곧 온전한 헌신을 뜻합니다. 온전한 제사를 바쳐야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은혜와 복의 메아리를 우리에게 보내십니다. 예배는 주일날 정해진 시간에 나와 기도하고 찬송하고 설교 들어주고 헌금 내고 가는 종교의식이 아닙니다. 나를 번제로 바치는 겁니다. 우리는 정결한 제물, 내 중심을 드리지 못합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정결한 제사를 바쳐야 내가 다시는 저주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부디 올해는 신령과 진정의 산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그래서 일찍이 노아의 가정에 베푸신 생육과 번성의 복을 다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원문 자료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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